밀과 보리 재배현장과 항아리 돌탑공원

 

밀과 보리는 쌀 다음으로 우리 민족에게 애환이 많은 작물이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했을 때 '보릿고개'를 넘기는 것이 큰 일이었다.

원조식량에 의존하다 사라진 우리밀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지난 주에 우리밀 되살리기와 쌀보리 재배가 활발한 지역을 다녀왔다.

관심은 있지만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맥류산업 춘계투어에 합류했다.

 

광주 송정리를 중심으로 우리 밀이 많이 재배되고 가공공장도 있다.

클러스터사업단으로 출범한 '우리밀식품'이 가공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밀 가공공장과 밀밭, 그리고 영광의 쌀보리 재배단지를 둘러보았다.

영광에 보리축제를 하느라 들판에 항아리 돌탑공원이 생겼는데 멋지다.

항아리로 멋진 탑을 쌓고 돌탑 위에도 항아리로 장식했는데 볼만했다.

  

 

우리밀 살리기를 위해 새로 개발된 우리밀 '금강밀' 재배단지(광주 송정리)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우리밀 가공공장, 우리밀식품(주) 

 

맥류산업발전연구원이 주최한 맥류산업 현장 토론회 

 

우리밀 가공공장 시설을 둘러봤는데 우리밀 수제비 가공현장이다.  

 

우리밀로 밀국수 등 여러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밀 제품 전문식당 "밀GO말GO"에서 우리밀칼국수 샤브샤브로 점심을   

 

광주시 광산구 송산유원지 주변 우리밀 집단재배단지

6월 1~3일 여기에서 '우리밀 문화축제'가 열린단다.

 

찰쌀보리 재배를 가장 많이 하는 영광군으로 이동하니,

보리밭 한가운데 옹기를 이용한 돌탑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크고 작은 옹기를 이용해 멋진 탑을 세웠다. 

 

보리밭과 유채밭, 때맞춰 심은 꽃들이 멋지다. 

 

여기에서 매년 보리밭 축제를 한다고 한다. 

 

항아리를 형상화 한 돌탑과 항아리들 

 

항아리 화분에 있는 꽃들이 멋지다. 

 

영광군 군남농협 보리도정공장, 쌀 도정공장(RPC)은 곳곳에 있지만 보리 전용은 드물다. 

 

쌀 도정공장과 비슷한 가공설비를 갖추고 있다. 

 

찰쌀보리 제분공장도 갖추고 있다. 보리가루는 보리빵 공장과 CJ 등 식품기업에 납품한다.   

 

찰쌀보리 제분시설 내부

 

인근에 있는 보리빵 공장에서 사용되는 찰보리 가루  

 

보리향 찰보리빵 제조과정

 

'보리향' 찰보리빵은 100% 순수 국내산 찰보리 가루로 만든다.

참살이 영양간식으로 시식을 해보니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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