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감(佛手柑)은 인도지역 원산인 감귤속 과일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감기예방과 혈압안정 효과가 있고 리모노이드 성분은 항암작용도 한다.
아열대성 수종으로 잎이 사철 푸른 상록성이며, 과일의 모양이 독특하고
향이 좋아 관상용 분화재배와 차, 술, 향신료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불수감을 다산(多産), 재물복(財物福)을 가져오는 귀한 과일로
여겨 정월달 불수감 열매를 선물하여 복을 빌어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지난 달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 농업예술관 전시물을 중심으로 다시 한편 올린다.
[유래] 옛날 인도의 어느 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어머니가 갑자기 이름모를 병환으로 몸져 눞게 되었고 급기야는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청년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으나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어느날 밤 꿈에 선인이 나타나 부처님의 손을 보여주며 이러한 과일을 구하여 어머니께 드리라는
선몽을 해주었다. 청년은 그 과일을 찾아 산을 넘고 물을 건너 헤매다 이 과일 불수감을 발견하고
열매를 가져와 다려서 어머니께 올려 병이 치유되어 오래오래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전시장에 불수감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실내에다 화분 한그루 키워 지극한 효심을 기억하기 바란다.
박람회 농업예술관에는 여러가지 신기한 작물이 많았다.
쭈글쭈글한 유자같은 황하와 사세보라는 과일이다.
우리가 보던 키위와는 모양이 다른 참다래도 여러가지다.
패션프루트라고 시계꽃을 피우는 과일이다.
콩고에서 많이 보던 마라쿠자가 이것 같다.
상추와 조롱박으로 식물정원을 조성햇다.
상추인지 배추인지 묘포에 무당벌레 모형이
수출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파프리카
우리말로 '착색단고추'라고 불렀다.
상추 등 엽채소로 멋진 실내장식을...
LED 조명을 식물재배에 활용
바닥에 갖가지 꽃을 혼합한 멋진 꽃장식이
제10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내년에는 국제농업박람회로 발전
산업곤충관에 칼라누에로 꽃장식을
실크소재였던 누에가 다양한 기능성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얼룩말 모양으로 변신한 누에
각종 지역특산 농산물로 장식
남해안(여수)에서 재배한 열대과일 망고가 탐스럽다.
동물 모양을 한 농작물로 동물원을 꾸몄다.
농업예술관 앞에 음메~ 하는 소와 사물놀이패 장식이 정겹다.
내년에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국제박람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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