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늦도록 수고하였으나 얻은 것이 없을 때”
<누가복음 5장 5-6>
인간은 실패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복시키는 분이시다.
우리는 세상살이를 하면서 이래도 않되고 저래도 안되는
처절한 실패의 순간들을 경험하곤 한다.
그러나 실패가 복이다. 왜냐하면 실패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원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은 실패하는 사람을 채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실패한 사람을 등용시켜 놀라운 일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의 시간에
하나님을 찾았고, 실패의 순간에 믿음이 성숙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패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패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함이 문제이다.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의 MVP 어부였다.
그러나 지난 밤에는(5절, 밤이 맞도록...)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였다.
베드로는 게으르지 않았다.
밤이 맞도록 열심히 수고를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은, 열심과 수고만으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새벽부터 밤중까지 공부하고 돈을 벌고 힘쓰고 애쓴다.
그러나 열심히 살았는데 얻은 것도, 되는 일도 없다.
밤낮으로 맞벌이를 하여 수고하는데 돈이 모아지지 않는다.
이럴때 우리는 얼른 눈치를 채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하는 시간이며, 하나님이 게임하시는 시간인 것을
사람은 실패를 거듭하면 마음이 가난해지고 낮아진다.
그때가 말씀이 마음으로 들려지는 때이다.
사람은 떡(고기, 돈)으로만 살 수 없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실패를 통해 깨달았다.
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안되는 일이 있구나..
그렇다.
때로는 않되는 때가 축복이다.
그때가 주님이 가까이 계신 때이다.
베드로가 승승장구 하거나 만사형통했다면, 주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실패한 직후였기에 베드로는 아무말 없이 주의 말씀을 순종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6절에) 그러한즉, 믿음은 순종(적용)이다.
말씀이 들려오기 시작하고, 말씀에 순종하기 시작하면 돈+고기+성공은 물론
영혼이 잘되는 특권을 누리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우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세상을 살면서
실패로 인하여 마음 상할 대로 상하고, 찢어진 영혼에게 하나님은 말씀으로 찿아오시고,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잡는 복(형통)을 더하신다.
그래서 참복은 주님을 만나는 것이며,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적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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