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이자 영남지역의 중요한 명산 가야산과 연결되는 수도산에 올랐네요.
수도산(1,317m)은 김천시 증산면과 거창군 가북면 경계를 이루는데 주변 월매산
(1,023m), 단지봉(1,327m)과 함께 무흘구곡 계곡과 인현왕후길로도 유명하네요.
전주장로합창단 금요산행팀 두번째 산행으로 갔는데 날씨가 너무 시원했네요.
갈 때는 전주에서 고속도로로 장수, 거창을 거쳐서 2시간 정도 걸려서 갔는데,
돌아올 때는 신라와 백제의 경계선이었던 관문 라제통문을 거쳐 국도로 왔네요.
수도산 아래 해발 9백여 미터 된다는 수도암까지는 차로 들어갈 수 있어 산행이
비교적 쉬웠는데 가야산까지 종주산행 하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할 듯하네요.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군의 경계에 있는 수도산(해발 1,317미터)
통일신라 말(859년)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고찰 수도암
수도산 등산로 안내지도
수도사 주변에 상사화(꽃무릇) 군락이 있네요.
수도사에서 수도산 정상까지는 2.5km 정도
전주장로합창단 단장님과 총무님
한국 산에는 역시 소나무가 일품이지요.
수도산 정상에서 다소곳이
이선장 단장님과 해발 1,317미터 수도산 정상에 올라
6-7학년 노익장들이 대단하지요?
건너편의 가야산(1,433미터)은 구름모자를 썼네요.
수도암에서 수도산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데 '불령산(佛霊山)'이라고도 한다네요.
손수 운전과 가이드로 수고해 주시는 노익장 이존권 원로장로님
수도산 정상에 세워진 돌탑
수도산 정상의 돌탑이 비바람에도 잘 견디고 있네요.
수도산 중봉
남동쪽 방향으로 바라보이는 가야산 위로 구름이 걸쳤네요.
내려오는 길에 잠시 여유를 즐기며
수도도량 수도사
수도사 경내에 예쁜 꽃이 있네요.
대덕면 소재지 깜돈식당에서 제육볶음으로 맛난 점심
오는 길은 무주군 무풍면에 있는 신라-백제 관문인 라제통문 통과,
통일신라 시대 고찰과 명산을 보고 호남-영남의 관문을 통해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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