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산림욕에 특히 좋은 축령산 편백숲을 다녀왔네요.
전국에 편백나무 숲이 여러군데 있는데 장성 축령산이 단연 으뜸이지요.
주말에 완주로컬산악회 월례산행으로 30여 명이 함께 숲길을 걸었네요.
요즘 폭염주의보로 무더운 날이 계속되는데 숲길은 시원해서 좋았지요.
그날 따라 미세먼지 하나도 없이 쾌청한 날씨로 상쾌한 산행이었지요.
한국의 조림왕이라 불리는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편백숲을 조성했다는데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도 올랐네요.
축령산은 산행코스가 여러군데 있는데 우리는 '추암마을'에서 시작해서
'임종국 선생 공적비'(산림치유센터)를 지나 축령산 정상(해발 621미터)
찍고, 하늘숲길, 산소숲길, 숲내음길로 돌아왔는데 숲길이 일품이지요.
완주로컬산악회 7월 정기산행 장성 축령산 편백숲으로
장성 축령산 등산로가 여러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제2구간을 왕복했네요.
한여름이지만 그늘이 많아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춘원 임종국 선생 조림 공적비 (옆에 산림치유센터가 있음)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축령산 정상 전망대(2층)
축령산 정상(해발 621미터)
완주로컬산악회(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8시 전북도청에서 출발)
하늘말나리 꽃이 예쁘네요.
곳곳에 그늘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지요.
치유의숲 하늘숲길 안내도
중턱만 걸어서 계곡은 많지 않지만 가끔 시원한 물줄기도...
하늘숲길 입구 산림욕장
하늘숲길 그늘에서 점심
곳곳에 쉼터가 있네요.
편백숲 사이로 축령산 정상 전망대가 보이네요.
편백숲길이 운치가 있지요?
숲길 산책로도 참 잘 조성되어 있어요.
우물터 삼거리, 모암저수지 주차장에서 올라올 수도 있음.
편백나무와 삼나무 구별하기
장성 치유의숲 숲내음숲길
시원하게 발닦고 가는 족욕장도 있네요.
숲길 사이로 파란 하늘이
맨발로 걷는 숲길
편백나무에 해먹을 설치해 두어(무료 이용) 쉬었다 가기 그만이네요.
임종국 선생 공적비 삼거리에 위치한 산림치유센터
무더운 날씨라 가볍게 산행하고 일찍 돌아와 전주혁신도시에서
순수토종 국산콩으로 만든 순두부와 콩국수로 이른저녁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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