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꽃 & 야생화

벚꽃과 함께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꽃의 향연

곳간지기1 2019. 4. 8. 14:34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봄꽃이 그야말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요.

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관으로 근무하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구내에도

벚꽃이 만개하고, 더불어 개나리, 매화, 동백꽃, 명자나무꽃, 민들레...등

화려한 색감의 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어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어물어물 하다가는 때를 놓치게 될테니 올해 봄꽃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지난 주 초에는 관사 앞에 있는 능수버들이 멋들어지게 피어 있었는데,

오늘은 운동장 둘레에 있는 벚꽃들이 활~짝 피어나 화사한 모습이네요.

정원에 있는 빨간색과 흰색의 동백꽃은 벌써 시들기 시작했고, 명자꽃은

절정기를 맞았고, 민들레와 수선화, 기타 이름 모를 들꽃도 피어나네요.

세월이 빨라 내년 2월이면 임기가 끝나니 공식적으로는 마지막이네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홍매화


봄꽃의 상징 노란 개나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열대농업관에는 열대작물들이 연중 자라고 있지요.


바나나도 탐스럽게 달려있는데 올가을 국제농업박람회 기대해 주세요.


관사 앞에 있는 능수벚꽃은 지난 주에 만개


운동장 둘레의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예전 농업기술원이 광주에 있던 시절에도 벚꽃이 많았지요.


꽃봉우리가 아주 탐스럽네요.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전경


2019 국제농업박람회 주제 : "미래를 꿈꾸는 농업, 여성이 바꾸는 세상"

2019년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11일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점심시간 벚꽃길 산책하기 맞춤이지요?


꽃구경 못하신 분들 여기에서라도...


꽃구경으로 점심시간이 아주 즐거워요.


농업예술관, 국제농업박람회시 멋지게 꾸며져 공개됩니다.


노란 민들레도 벌들을 끌어 당기네요.


이름모를 들꽃도 피어나고...


복숭아꽃도 화사합니다.


울밑에 수선화도 화사하지요?


동백꽃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하얀동백은 이제 끝물이 되어갑니다.


명자나무꽃


농업기술원 뒷산에는 산벚꽃이 많고 새순이 파릇파릇 나오네요.

내년 이맘때에는 여기로 출근을 안할테니 사진으로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