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강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렸어도 봄은 오고야 말았네요.
겨울가뭄을 해소하는 봄비도 촉촉하게 내려 땅에 수분이 적당하네요.
마늘, 양파, 시금치 등 월동작물이 강추위에 일부 얼어죽기도 했지만,
비료 주고 비를 맞으니 다시 살아나 파릇파릇 봄기운을 더해 주네요.
삽으로 땅 파고 밑거름으로 유기질 비료 듬뿍 주고 복합비료도 살짝
뿌려 틈나는 대로 올여름 여러가지 작물 차례로 심을 준비를 합니다.
오래 기다렸다고 너무 일찍 파종하면 서리 피해를 받을지도 모르니,
거름 주고 필요한 곳에 비닐씌워 옥수수 등 파종적기를 기다립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올해는 조금 일찍 3월 1일 텃밭 땅파기
삽으로 땅 파기
땅 파고 유기질 비료 주고 땅고르기
지난 겨울 추위가 심해 양파가 동해를 입어 얼어죽은 것이 많네요.(3월 1일 상황)
마늘과 시금치도 예년에 비해 성장이 더디네요.
나주에 있는 텃밭도 역시 마찬가지로 마늘 양파 작황이 부진하네요. (고추대 제거 3월 13일)
고추 심기 위해 땅파기(나주, 3월 13일)
마늘 생육이 느려 웃거름으로 퇴비 끼얹기
오이 지줏대는 3년 사용했는데 올해도 그대로 가야겠네요.(전주 텃밭)
쪽파도 이제 폭풍성장할 준비
날씨가 풀리니 마늘 성장세가 점점 빨라지네요.
다 죽은 것 같았던 양파도 조금씩 생기 회복
비 한번 맞고 나니 시금치도 쑥쑥 자라네요.(전주)
땅 파고 거름 준 다음 비닐덮기(3월 14일, 파종 준비)
작년과 작목을 바꿔 찰옥수수 파종 예정
3월 14일 현재 상황
3월 19-20일 이틀간 비를 충분히 맞고 마늘 양파가 서서히 회복 중이네요.(나주)
3월 20일(화) 전날 비가 내려 비닐덮는 작업은 못하고 옥수수(찰옥4호) 1줄 조기파종
* 땅 파고 비닐 씌운 작업들은 맑은날이어서 10MB가 넘어 안올라가 용량을 줄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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