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 여름작물이 빠져나가고 이제 완전히 월동작물로 변신했네요.
고구마 캐낸 자리는 잘 다듬어 비료 듬뿍 주고 비닐덮어 마늘을 심었지요.
일부는 양파 모종을 사다 정식했고 잡초밭이었던 자투리도 더 개간했지요.
새로 개간한 자리는 풀뿌리를 골라내고 달래를 심어 봄을 기대해야겠네요.
가을걷이가 끝나고 마늘 등 겨울작물로 대체하고 나니 한결 개운해졌네요.
고구마를 심었던 자리는 마늘과 양파로 대체되었으니 내년 6월쯤 수확하면,
봄파종하는 작물은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순환이 되지요.
고추 심었던 자리에 내년에는 고구마 심고 순차적으로 교대를 해야겠네요.
텃밭 고구마 심었던 자리가 마늘밭으로 변신
밭두렁으로 쓰던 자리 추가로 개간
새로 개간한 땅에 양파 모종 정식
양파 모종
고구마 일부 남은 자리
마지막으로 거둬들인 고구마
잡초를 걷어내고 새로 개간한 자리에는 달래를 심었네요.
김장배추도 이제 속이 들어가지요.
무는 가끔 하나씩 뽑아먹기도 하고...
대파도 마찬가지로 솎아먹기 좋아요.
고구마 자리가 마늘, 양파로 대체되고 고추 자리에 내년에는 고구마로...
뒤늦게 자란 수세미도 이렇게 큰 것이 있네요.
밭두렁도 정비하고 점점 더 나아지고 있네요.
텃밭에 수도 시설이 없으니 빗물 고이라고 파둔 자리에 벼를 심었는데,
극심했던 가뭄을 이겨내고 한 포기가 꿋꿋하게 자라 열매를 맺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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