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교회·봉사활동

불교국 스리랑카 캔디 한인교회 이야기

곳간지기1 2024. 12. 2. 03:39

불교전파 2천년이 넘는 스리랑카는 불교가 국교는 아니지만 70% 정도

국민이 불교를 신봉한다고 하고, 힌두교, 이슬람, 기독교도 혼재하네요.

콜롬보에는 한인교회 2개소 있다는데 캔디에는 캔디한인교회가 있네요.

현지 장로교회를 빌려 예배드리는데 대부분 ㅅㄱㅅ들만 모이고 있네요.

 

KOPIA 센터 소장으로 공무파견을 왔으니 주어진 여건에 적응해야지요.

처음에는 산책하다가 영국 식민지 시절에 세운 현지교회도 들어가 보고,

지인 소개로 캔디한인교회를 찾아 매주 열심히 나가 예배드리고 있네요.

각자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어서 배울점이 참 많네요.

 

캔디 시내 산책하다 찾은 Getambe 성요한교회, 1846년 영국 식민지시절 선교사가 세움.
주일이 아니어서 문이 닫혀 있었지만 문을 좀 열어달라고 부탁해 들어가본 현지교회
유투브가 있으니 한국에서 섬기던 전성교회 온라인 예배도 드리고...
제가 스리랑카로 온 다음주 기아대책 초청으로 스리랑카팀이 저희 교회에 왔었지요.
기아대책 초정으로 한국방문해 우리교회에서 예배드린 목사님 안내로 캔디한인교회 등록
180년의 역사를 가진 SCOTS KIRK 현지장로교회를 빌려 한인교회 예배
현지인교회 예배 후 찬양연습하는 것을 보니 예쁜이들이 10명 모였네요.
요즘은 매일 비가 오는데, 10월에는 이렇게 꽃이 화려하게 피었답니다.
등록한 첫날 12사도가 점심을 함께 했는데 분위기 너무 좋았네요.
캔디관광의 중심지인 불치사 근처에 있는 현지장로교회(1845년 설립)
교회 본당과 오른쪽 건물 1층은 교육관
교육관 1층 예배실을 빌려 예배드리는 캔디한인교회 (보통 10~15명 모임)
콜롬보 한인교회를 은퇴하시고 6년 전 여기에 예배처소를 마련하신 최도식 목사님
현지교회 본당의 뒷모습
교회 앞마당에 꽃이 예쁘게 피었지요.
주일예배를 마치고 점심 후 차 한잔 하러 가며 본 사역지 만나식당
캔디 시내 동쪽으로 가니 멋진 빅토리아 호수 근처에 골프장 리조트가 있네요.
성도의 교제를 위해 캔디 초보주민도 멋진 경관 눈요기
주일 오전 9시에 본당에서 드리는 현지인 예배 모습
한인교회는 조그만 교육관 공간을 빌려 예배드리는데, 이날은 손님들이 있어 20명 이상 모임.
11월 넷째주는 추수감사주일로 성찬식이 있었는데 성례위원으로 참여
예배 마치고 교회 바로 건너편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
'누아라'(캔디라는 뜻이라고 함) 라는 현지식당 겸 카페
마침 인도와 타지키스탄에서 오신 손님들도 있어 점심대접으로 신고식

낯선곳에 와서 이제 두달이 되는데 한인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일머리도 익히고 이런저런 생활 정보도 알아가며 적응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