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아름다운 괴산 산막이옛길

 

우리나라 최초 수력발전소가 있는 괴산댐을 끼고 멋진 옛길이 복원되었다.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다.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4km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며 친환경 자연미를 보여주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호수를 끼고 옛길을 산책하는 멋은 일품이다.

 

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다.

이곳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더욱 값진 곳이며,

친환경공법으로 잘 복원된 옛길은 찾는 이들에게 반할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연리지, 정사목, 노루샘, 망세루, 앉은뱅이 약수 등 볼거리도 두로 갖고 있다.

나오다 삼겹살도 얻어먹고 조각품 가득한 옛길농원 주인장의 인심도 후하다.

 

 

괴산댐 주변 산골마을에 산막이옛길이 멋지게 복원되었다.

호수가로 산책로와 뱃길도 있어 나들이 장소로 그만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산막이옛길 기념비

 

예전부터 이곳에서 살던 산골마을 사람들이 오고가던 옛길과 등산로,

한반도지형은 등산로 한반도전망대에 올라가야 구분이 된다.

 

입구에 있는 세계 희귀호박터널 안의 여주

 

숲속의 휴식처 옛길농원에 멋진 조경이 되어있다.

 

옛길농원의 주인장이 서울 살다 낚시터가 좋아 내려왔다는데,

사과원 주변으로 멋진 조각품과 꽃들로 장식을 했다. 

 

사과밭의 연인? 뒷편 언덕 위에 있는 휴게소도 괜찮다. 

 

지금 사과가 수확기를 맞아 풍광이 절정이다.

 

둘이 한나 되어...연리목

 

소나무를 그대로 살려 데크를 조성했다.

 

산이 내게로 걸어온다.

 

소나무 숲길에 멋진 그네도 설치되어 있다.

 

세계에서도 희귀한 소나무, 정사목

 

손바닥만한 논이었다는 곳이 연못으로 변신 

 

가끔씩 호수가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옛날에 호랑이가 살았다는 호랑이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피해가던 여우비 바위굴

 

이집트 피라미드를 지키던 스핑크스가 산막이옛길에 놀러와...

 

40여년 된 참나무가 미녀 엉덩이를 닮았다는데...

 

앉은뱅이도 걷게 했다는 노루샘

 

고목이 사슴같기도 하고 용같기도 하고...

 

괴산호 한반도지형의 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찔한 난간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유람선이 운치있네요.

 

제2등산로로 올라가는 진달래동산

 

숲속에 멋진 물레방아가 있다.

 

산막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돌아올 수도 있고, 새뱅이까지 다녀올 수도 있다.

 

세상의 모든 시름 내려놓으며, 모호한 계절의 경계에서...

연분홍 진달래로 아름다운 연서를 갈기고싶다. [산막이연가]

 

사계절이 아름답다지만 사과열매가 달려있고 단풍이 내려앉은

가을철에 가보시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운치있을듯 하네요.

'산막이옛길' 홈페이지  http://sanmaki.goe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