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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광교산 형제봉 나홀로산행

곳간지기1 2012. 11. 24. 19:08

 

진실로 산이 겪는 사철 속에 아른히 어린 우리 한평생

그가 다스리는 시냇물도 여름엔 시원하고 가을엔 시려오느니

사랑을 기쁘다고만 할 것이냐, 아니면 아프다고만 할 것이냐.

- 광교산 형제봉 아래 박재삼 시인의 시비 '산에서' 중에서 -

 

오늘 모처럼만에 광교산 형제봉으로 나홀로 산행을 했다.

연구사업 마무리 시즌이 되어 분주했는데 한숨돌려 홀가분하다.

집에서부터 걸어서 광교저수지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굴다리에서

한적하고 가파른 길로 형제봉에 올랐다 내려오니 아주 가뿐하다.

청명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주말산행은 역시 생활의 활력소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즐기며 광교산 형제봉 등반

 

광교저수지

 

형제봉 조금 못미쳐

 

박재삼 시인의 "산에서"

 

형제봉에 올라 창공을 바라본다.

 

형제봉(448M)

 

Bada Star 야구팀도 올라왔다.

 

광교산 정상(시루봉) 가는 표지판을 용인시에서 설치했다.

 

다음은 지난달 칠보산 다녀와서 모아뒀던 사진인데,

서둔교회 안수집사회 가을산행 모습을 정리했다.

 

지난 10월 6일(토) 칠보산 갔을 때의 사진이다.

 

주말산행에 나선 이들이 많다.

 

불과 한시간도 안되어 칠보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땀 좀 식히고...

 

서수원 아파트단지가 내려다 보인다.

 

용화사 쪽으로 하산길

 

이쪽으로 올라가는 이들도 많다.

 

함께 땀흘리고 닭도리탕으로 조촐한 점심을 나누며(늦어서 죄송)

서둔교회 안수집사회 가을친목회였는데 초코파이 생일파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