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요즘은 봄이 왔나 싶으면 어느새 여름으로 건너가네요.
지난 4월 18일 삼례장날 서둘러 고추, 오이 등 과채류 모종을 심었는데,
가끔씩 물주고 했더니 고추 등은 뿌리를 잘 내리고 있는데 어린 모종을
심은 오이와 참외 등은 일부 말라버려 활착이 잘 안된 모종도 생겼네요.
올해는 여유시간이 많아서인지 텃밭가꾸기가 어렵지 않게 진행되네요.
상추는 일부 가을에 씨앗을 뿌려 월동한 것도 있는데 모종을 얻어 심은
적상추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서 이제는 매일아침 쌈채소로 활용되네요.
마늘, 양파 면적이 많으니 봄에 심을 작물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좋네요.
삼채 50포기를 주문해 이식했고, 또다른 쌈채소도 50주 정도 심었네요.
이제 마늘 양파 수확 할 6월까지는 가끔씩 풀뽑고 물줄 일만 남았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니 텃밭의 상추가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져요.
지난 4월 18일 정식한 고추 모종이 활착이 잘되고 있네요.
양파도 문제 없이 잘 자라고 있네요.
고추도 이제는 물을 안줘도 되겠어요.
오이 지줏대는 3년째 계속 사용 중
양파 두둑 네 귀퉁이에 미리 심은 마디호박
모종들의 활착을 돕기 위해 집에서 물을 싣고 갑니다.
적상추가 이제 제법 자라 식탁을 풍성하게 하네요.
아욱 씨앗 뿌린 것도 쑥쑥 올라오네요.
삼채 모종 50포기를 장성에서 택배로 주문
쌈채소 모종을 조금 구했는데 너무 어려서 활착이 잘 될런지...
이제는 빈땅이 하나도 안남았어요.
직파한 옥수수가 이제 확실히 자리를 잡았네요.
텃밭이 각종 채소류 전시장인듯...
마늘과 양파가 많으니 텃밭이 무슨 진짜농사같지요?
주택지이니 여기도 저 뒷편처럼 언젠가 집이 지어지겠지요.
양파 사이의 수박
양파 틈새에서 참외도 꿋꿋이
어린이날 오후에 물주러 나갔는데 오랫만에 비가 살짝 내렸어요.
밭두렁에 재작년에 뿌린 헤어리벳치가 왕성하게 자라 꽃이 멋지게 피었네요.
땅 파고 비료 뿌리고 비닐 덮을 때는 조금 힘들어도 이만큼 되면 뿌듯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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