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날씨가 풀리니 주말농장 월동작물들이 활력을 되찾았네요.
지난 가을에 마늘과 양파를 많이 심었더니 봄에 할 일이 별로 없네요.
김장배추 심었던 자리와 몇몇 남은 이랑 비닐피복 걷어내고 흙을 파고
유기질과 복합비료 듬뿍 주고 잘 다듬어서 비닐피복작업 다시 했네요.
가장자리 한이랑에만 옥수수 2줄 파종 하려다 유공비닐 간격이 조금
넓은 것같아 가운데에 한줄을 더 파종해서 결국 3줄 파종이 되었네요.
배추 재배했던 비닐을 한번 더 활용했는데 자재 아끼려다 낭패가 될지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수분이 부족해 제때 싹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지난 가을 텃밭에 마늘과 양파를 많이 심었더니 봄에 별로 할일이 없네요.
일단 유기질비료(퇴비) 20포 준비해서 쌓아두니 든든합니다.
배추 심었던 비닐을 조심스럽게 걷어내고 땅을 파서 다시 덮었네요.(3월 25일 옥수수 3줄 파종)
녹두-쪽파 심어내고 빈자리 파서 비료 듬뿍 주고 재정비
유공비닐 얼마 안남았는데 깔끔하지요?
혹독한 겨울추위를 견뎌내고 상추가 파릇파릇 해졌네요.
시금치와 쪽파도 다시 생기를 찾고 있네요.
양파가 생육이 늦은듯 하더니 영양제 두번 주고 날씨가 풀리니 진도를 내고 있네요.
한지형 마늘이라 주변 밭보다 생육이 느린듯하지만 서서히 활력 회복
찰옥수수 미백2호 종자로 1-2알씩 직접 파종
상장을 멈췄던 대파도 서서히 통통해지기 시작했네요.
수박, 참외 등 과채류는 아무래도 마늘밭 사이에다 미리 모종을 심어야할 것같네요.
상추 모종도 조금 심고 고추 심을 자리도 준비했네요.
여기는 땅콩이나 생강을 심으려고 미리 준비했네요.
텃밭놀이하는 도시농부의 토지는 잠시도 휴식이 없이 활용됩니다.
제대로 된 농부라면 땅에 휴식도 주는데 대신 비료는 듬뿍 줍니다.
양파도 이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네요.
마늘도 조금씩 더 튼실해져 가네요.
밭두렁에 씨앗을 뿌려둔 헤어리벳치도 많이 자랐네요.
밭두렁 가에 있는 개나리도 이제 활짝 피어나고 있네요.
아침 저녁으로 아직 온도가 낮지만 이제 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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