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텃밭이 치유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집에서도 텃밭농사를 시작한지 10여년 되는데 힐링에 참 좋다.
처음에는 상추와 고추 정도부터 시작했는데 차츰 작목이 많아졌다.
오이, 참외, 수박, 호박, 토마토 등 과채류가 많아 따는 재미가 있다.
올해는 마늘과 양파 면적이 많아지다 보니 감자와 고구마가 빠졌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땅파고, 심고, 수확하고 끊임없이 일거리가 있다.
아침 저녁으로 수시로 나가 관리해야 제대로 된 수확을 거둘 수 있다.
힘든 과정도 있지만 운동 되고 힐링도 되고 싱싱한 식재료가 생긴다.
가을에 마늘, 양파 심고 김장배추, 무 거둬들이면 겨울에는 한가하다.
현재는 집주변 주택용지를 빌려쓰고 있는데 영구지를 마련해야겠다.
거의 모든 주말농장의 필수품목인상추
그 다음이 가장 일반적인 고추
아욱도 많아요.
살짝 비릿한 내음이 나는 어성초
요즘 쌈채소로 각광받고 있는 삼채
여름에 즐거운 간식을 제공하는 찰옥수수
자색양파
마디호박
오이
가지
쌈추(?) 사촌
시금치
당근
된장국에 넣으면 상큼한 근대
들깨
무꽃, 배추꽃
쌈채소가 되기도 하지만 꽃도 좋은 겹삼잎국화
밭두렁에 심은 감나무
한때 우리말로 번역해 착색단고추라 불렀던 파프리카
땅콩
노지딸기가 첫열매를 맺었네요.
도라지와 노란민들레
풋거름(녹비) 작물이자 경관작물인 헤어리벳치
우리집 텃밭에 있는 작물의 종류가 참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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