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둘러보기(1)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24일 이태리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수원의 중심에 있는 팔달산과 남문(팔달문), 북문(장안문), 서문(화서문), 동문(창용문) 등 4대문을 연결하는 성곽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조선 행궁 건축의 백미 '화성행궁'도 최근에 완전히 복원되어 '대장금', '왕과 나' 등 조선 역사드라마 촬영의 명소가 되고 있다.

 

화성 건축물은 성곽의 축조에 석재와 벽돌을 병용한 것, 화살과 창검을 방어하는 구조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구조를 갖추고 있는 점, 용재를 규격화하여 정약용이 고안한 거중기 등의 기계장치를 활용한 점 등에서 우리나라 성곽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팔달산의 서장대 관광안내소로부터 출발하여 효원의 종, 화성장대, 서남암문, 서노대, 서포루, 화서문, 화서공원, 서북공심돈을 거쳐 북대문인 장안문까지를 1차로 소개한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를 성곽을 따라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이곳저곳을 찍어놓은 사진을 틈나는 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기념비 (팔달산)

 

  화성관람 매표소 : 어른은 개인 천원인데 수원 시민은 무료입니다.

 

  성곽의 꽃 화성 안내도 : 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1794년 1월에 착공하여 2년 9개월만인 1796년 9월에 완공하였다.  정조대왕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원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으로 옮기고 부근에 용주사를 세워 부왕의 명복을 빌었다.  당시 화산 아래에 있던 관청과 민가를 팔달산 아래로 모두 이전시키고 수원부를 유수부로 승격시킨 것이 현재의 수원이다.   

 

  화성의 시설물은 41개소이며, 미복원 시설물은 7개소이다. 210여년 전에 축조된 화성은 가장 근대적인 규모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잘 보존되어 있다.  

 

  팔달산 정상에 있는 화성장대 : 사방 100리가 한 눈에 보이는 이곳은 정상에서 주변을 살피며 군사를 지휘하던 본부이다.

 

  화성장대의 처마 단청

 

  서노대 : 쇠뇌를 쏘던 방어시설로 산 정상부에 위치하였고, 화성에는 2개의 노대가 설치되어 있다. 팔달산 정상의 서노대는 성벽 안쪽에 있다. 

 

  팔달산의 소나무숲

 

  토요일 현장학습으로 역사탐방에 나선 학생들

 

 서암문 :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만들어 적에게 들키지 않게 군수물자를 성안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시설로 유사시에는 문을 닫고 주변에 쌓아둔 돌과 흙으로 암문을 메워 폐쇠하도록 하였다.

 

  표시가 없으면 잘 몰라볼 서암문

 

  효원의 종각 : 팔달산 정상에 위치하여 효의 도시 수원의 상징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관람객이 스스로 타종하면서 부모와 가족, 개인의 소원을 빌도록 하였다.

 

  효원의 종 타종 안내

 

  효원의 종 타종

 

  정조대왕의 화산 천도와 화성 축성의 유래

 

  서남암문 : 팔달산 남서쪽 기슭에 있는 암문

 

  서남암문을 통해 성밖으로 빠져나오는 길 : 여긴 수레도 다닐 수 있다.

 

  서남암문 바깥쪽

 

   팔달산 기슭에 세워진 대한민국 독립기념비

 

  담장이 덩굴로 고색창연한 성곽 : 호젓한 산책로가 일품입니다.

 

  담장이 덩굴로 고색창연한 성곽

 

 팔달산 성곽을 따라 내려오는 길

 

 서일치 : 일정한 거리마다 성곽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오도록 한 구조물,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공격하기 위한 시설

 

 팔달산 성곽을 따라 내려오는 길 : 성곽순례 학생들이 많습니다.

 

  화성의 서문 : 화서문 

 

  화서문에서 팔달산 쪽으로

 

 화성의 4대문 중 서쪽 대문

 

  화서공원

 

  화성열차

 

  화성의 북대문 장안문 : 불에 탄 숭례문보다 크다고 합니다.

 

  장안문 수문장과 기념촬영

 * 수원화성 홍보관 : 팔달구 팔창길 16(남창동 14), 전화 031-228-3785, 화성열차 문의 : 228-4422, 시티투어 256-8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