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수원에 갔던 길에 손주들과 신나게 한바탕

곳간지기1 2020. 6. 14. 18:00

지난번에 업무차 수원에 갔던 길에 오랫만에 손주들 보고 왔네요.

육아휴직중인 애들 엄마가 회사에 간다기에 일도 아직 안끝났는데

손자 어린이집으로 가서 애타게 기다리는 손자 녀석 데리고 집에가

집에서 혼자 기다리던 손녀와 만나니 놀이터에 가보자고 보채네요.

옷만 대충 갈아입고 마스크 등 방역지침 지켜서 밖으로 나갔지요.

 

아파트 바로 앞에 놀이터가 있어 익숙한 마당이니 신나게 노네요.

자전거도 타고 미끄럼틀과 시소놀이 등 더운데도 잘도 뛰어 노네요.

학교도 못가고 엄마 아빠는 맞벌이, 엄마와 아이들이 참 힘들지요.

기운차고 활동력이 좋은 애들에게 코로나로 안타깝기 그지없지요.

예전에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 세대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지난번 수원 갔던 길에 손주 어린이집으로 가서 하원 마중
집에 오자마자 놀이터에 나가자고 해서 마스크 끼고 밖으로
누나와 함께 시소 타기
한손으로 잡아야 더 재미있을까요?
미끄럼틀도 둘이서 잘 노네요.
유치원 졸업식과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하고 5월 말 처음으로 등교한 손녀
페달 없는 자전거 타기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줬더니...
아파트 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놀이터
집에 와서도 잠시도 가만 있지를 않네요.
손녀는 발레를 조금 해서 유연성이 좋네요.
다음날 아침 학교에 데려다 주고 왔지요.
어린이집에 가면서도 장난감 하나 손에 들고...
아쉽지만 할아버지 잘 가세요.
손녀가 누나 노릇을 제법 잘합니다.
시소놀이도 신나게
지난 연말에는 이렇게 신나게 놀이 삼매경
코로나 확산 전에는 물놀이도 신나게..
싸울 때 싸우더라도 남매가 다정하게 보기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