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 딸네 이사한다고 손주들을 우리 집에 보냈네요.
서울 사는 둘째가 금요일 반차내고 데려와 3박4일 동안 부대끼다
태풍 지나가는 날 익산역(KTX)에서 가까스로 태워 보내고 왔네요.
셋째가 서울로 대학원 수업받으러 가는 길에 배달완료 했다네요.
손녀는 8살이 되니 제법 의젓해졌는데 4살 손자는 아직 천방지축,
엄마아빠 떨어져 기차타고와 외가에서 며칠 보내기가 만만찮지요.
에너지가 넘쳐서 잠시도 가만 있지 않고 밖에 나가 놀자고도 하고,
엄마 보고싶다고 수시로 전화도 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다 갔네요.
코로나 시대 워킹맘이 아이 둘 키우기가 만만치 않지요.
조금은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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