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원박람회장 갈대축제로 개방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열렸던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났다.

대한민국 최고 생태 문화체험의 장이 10월 20일 막을 내리고 공원으로 활용된다.

친지의 혼사로 순천에 갔던 길에 거기에서 갈대축제를 한다고 해서 잠깐 들렀다.

정원박람회 때에 비가 와서 동문쪽 시설만 잠깐 둘러보고 왔는데 이번에는 서쪽.

 

순천만 갈대축제 기간동안 정원박람회를 하느라 조성한 공원을 무료개방 했는데,

서문쪽으로 들어가 국제습지센터와 한국정원 등을 둘러보고 '꿈의 다리'를 건넜다.

순천만 자연생태를 살려 조성했지만 아직 꽃과 나무들이 인위적인 느낌이 나는데,

잘 관리해서 멋진 자연생태공원으로 순천의 명물로 재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가을꽃들이 화려하게 피어있다.

 

오천택지 주차장에 치를 세우고 서문으로 들어가니 순천만국제습지센터가 있다.

 

대한민국 가을꽃은 역시 국화

 

꽃정원이 아주 화사하다.

 

지역주민들의 휴식처로 잘 관리되었으면 좋겠다. 

 

여느 국화전시회장같다.

 

'불변, 매혹'이라는 꽃말을 가진 천일홍

 

에코지오 온실

 

에코지오 온실 실내정원

 

초가지붕이 너무 깨끗해 조금 더 연륜이 쌓여야겠다.

 

동천의 서쪽과 동쪽을 이어주는 '꿈의 다리'

 

세계 16개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벽이 장식되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은 그들이 커서도 큰 기념이 되겠다.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아빠와 아들

 

한국정원으로 올라가 본다.

 

연못의 물고기들을 지키는 어수문

 

연못에 비단금붕어와 잉어들이 가득하다. 

 

조그만 개천도 조성했는데 세월이 조금 더 지나야 멋들어지게 될듯하다.

 

한국정원이니 봉수대처럼 돌무더기탑도...

 

순천만 갈대축제이니 곳곳에 갈대와 억새들이 자연스럽게 피어 있다.

오래도록 생명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순천만으로 보존되길 바란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다시보기 http://blog.daum.net/psp727/771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