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유럽열강들이 보물을 찾아 아프리카를 넘어 아시아로 왔지요.
희망봉을 넘어 또 다시 큰 바다를 건너고 보니 '실론섬' 이 나타났지요.
실론섬의 서쪽 연안에 처음 정착해 항구를 만들고 요새를 구축했지요.
1588년 포르투갈이 선점했던 곳이 바로 스리랑카 남서부 골포트지요.
현지인들은 골(Galle)이라 부르는데 여행안내서에는 갈레라고 썼네요.
남쪽으로 출장 갈 일이 있어 근처에서 자고 처음으로 인도양을 봤네요.
아침 산책으로 1640년 네덜란드가 점령해 더 든든한 요새를 구축했던
포구를 걸으며, 스리랑카의 아픔과 어두운 역사의 흔적을 둘러봤네요.
스리랑카에 온지 3개월이 되니 이제 일머리도 가닥이 잡혀가고,
1편 더 남았는데 시간 나는 대로 자연환경을 찾아나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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