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중북부 지역 정글 한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산이 시기리야지요.
수직절벽의 바위산 정상에 5세기에 건설된 고대궁전 흔적이 남아있네요.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카샤파1세가 적자 동생의 보복이 두려워
난공불락의 요새에다 10여년 공들여 왕궁을 짓고 1년밖에 못살았다네요.
세계문화유산이자 죽기 전에 꼭 가볼만한 유적으로 손꼽히는 시기리야는
바위산 정상의 왕궁터도 대단하지만, 색채감이 아주 뛰어난 벽화와 함께,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참매력이 있지요.
바위산 입구에 조성한 테마정원, 사자 발톱을 새긴 출입문도 대단하네요.
저는 일하러 여기 왔지만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거대한 바위산 고대궁전 시기리야를 꼭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국내·해외 여행 > 동서남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캔디 전경을 한눈에 보는 바히라와칸더 (26) | 2024.11.25 |
---|---|
스리랑카 최고 명문 페러데니야 대학교 (12) | 2024.11.18 |
캔디호수 산책과 불교성지 불치사 방문 (5) | 2024.11.11 |
스리랑카 열대식물의 보고 왕립식물원(2) (0) | 2024.11.04 |
스리랑카 열대식물의 보고 왕립식물원(1) (4) | 202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