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국립 식량과학원

식량과학 역사를 다시 쓰는 국립식량과학원

곳간지기1 2015. 5. 27. 08:00

전주와 완주에 걸쳐 있는 전북혁신도시에서 식량과학의 역사를 다시 써 나갑니다.

지난 2월말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혁신도시로 이전한 식량과학원이 개원식을 합니다.

금주 5월 28일(목) 이전식을 갖고 경축행사와 더불어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봄철을 지나니 이제 새로 조성한 정원의 나무들에 새싹이 돋아나고 꽃도 피어납니다.

 

 요즘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세차서 새로 심은 나무들어 휘어지기도 하지만,

시험포장에 연구작물들이 심겨지고 덕동연못에 연꽃도 피어나면 점점 좋아지겠지요.

한여름 오기 전 점심시간 구내산책을 하면서 요즘의 식량과학원 전경을 찍어봤네요.

초청장 받지 않으셨어도 구경 오시면 되는데, 우선 변해가는 모습을 정리해 봅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하는 상징탑

 

본관 옥상에 올라가 밭작물 포장이 있는 뒷마당부터 살펴본다.

 

남향으로 덕동제를 젖줄로 답작포장이 펼쳐지고 농업과학원과 호남고속도로가 보인다.

 

본관 옆마당 잔디구장 너머로 1번 국도와 혁신도시 신축아파트군이 보이네요. 

 

운동장 한켠에 테니스장(2면)과 족구장(1면)도 마련되었어요.

  

본관 뒷편으로 전작물 시험포장과 수납사

 

조경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본관

 

앞마당 정원에 세워진 정자, '창의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됩니다.  

 

덕동제 건너편에서 바라본 인공기상실과 본관

 

식량원은 덕동제가 있어 명품건물이 될 것 같아요.

 

요즘 덕동제에 연잎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요. 

 

정문 근처 정원에는 예전 호남농업연구소(직전 벼맥류부) 시절의 흔적도 옮겨왔네요. 

 

가까운 익산에서 식물환경연구 30주년 기념비도 옮겨왔네요.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시절(수원) 대통령 상장도 옮겨왔지요. 

 

배고팠던 시절 '증산의 얼'로 주곡자급 녹색혁명을 이루었지요.

 

축구장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본관 옆모습

 

식목일날 편백나무를 심었는데 언젠가는 편백숲이 되겠지요?

 

맥류(금강밀 등 14품종) 봄파종 전시재배 포장

 

배수로를 완비하고 여름(밭)작물의 파종시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밭작물 시험포장에서는 작년 가을에 미리 심은 청보리가 자라고 있네요.

정원에 숲이 지고 연구시설이 완비되려면 기다림이 더 필요하겠지요?

 

* 국립식량과학원 신청사 이전기념식 : 2015년 5월 28일(목) 10:00-13:00

(축하공연, 기념식, 홍보전시관 관람,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 점심)

 

* 학술행사 : 1) 쌀가루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5. 27, 13:30-17:00)

2) 국내 맥류산업 성장전략 심포지엄(5. 27. 14:00-18:00)

3) 한국작물학회 춘계 국제학술발표대회(5. 28. 13:00-5. 29. 12:00)

4) 풋거름작물 이용 활성화 제고방안 심포지엄(5. 29. 13: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