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 현장전문가 직접 모니터링 군산에서"
- 식량작물 품목별 현장전문가 협의회(식량과학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15년 식량작물 품목별 현장전문가 협의회’를 4월 21∼2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벼, 보리, 콩, 고구마, 감자 등 13개 품목별 전문 농업인 300명과 식량원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하여 식량작물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농업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역의 거점 농업인으로서 역할을 논의하였다.
협의회 첫날에는 ‘렌틸콩 등 수입 곡물이 우리 식량작물에 미치는 영향(안동대 권기석 교수)’과 ‘농산물 품질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팜 운영(전북대 김용현 교수)’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이어서 품목별 농진청 내․외부 현장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기술을 파악하고, 품목별 현장전문가 협의체 구성과 지역별 거점화 방안을 논의하는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4년 국립식량과학원 주요 연구성과와 직접 참여한 농업경영체의 생산 농산물 가공품 전시도 있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도 많았고,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제고하려고 하는 농업인들의 6차산업화 마인드가 돋보였다. 신기술 정보 공부도 했지만, 새로운 기술과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가 주관하는 식량작물 품목별 현장전문가 협의회는 2013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 진행되었는데 갈수록 참여인원도 많고 참여한 현장전문가들의 자세도 진지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 동안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품목별로 현장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소통과 정보교환을 하기로 했다.
품목별 협의체는 영농현장의 문제점이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기술이 농업 현장에 신속히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거점 농가로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식량작물 품목별로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분임토의를 통해 생산성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라며, ″현장 중심의 연구를 위해 품목별 현장전문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현장의 기술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연구에 접목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문의 :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정종민 지도사 (☎ 063-238-5982)
* 참고 : 2015 식량작물 품목별 현장전문가 협의회 계획.hwp
필자가 올해는 고구마 분과를 맡아 진행했는데,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모임도 갖고 밴드를 통해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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