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난히 더웠는데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에어콘 가동도 중단해
옥상 바로 아래 있는 3층 사무실에서는 여름나기가 그다지 쉽지 않았다.
시멘트로 된 옥상에다 정원을 조성해 식물을 가꾸면 냉방효과가 크다.
이를 위해 긴급히 옥상정원을 조성해 '하늘누리'란 간판을 달았다.
그래서 3층에 근무하는 작물환경과 직원들이 올해는 유난히 더웠지만,
옥상정원에 물을 뿌리고 식물을 가꾸니 그래도 2~3도 정도씩은 온도가
내려가 아쉬운대로 지낼만했다 한다. 한여름에는 올라가보지 못했는데,
가을정취가 묻어나는 '하늘누리' 옥상정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식량과학원 옥상정원 '하늘누리'에도 벼이삭이 영글어간다.
옥상정원 하늘누리 간판
옥상에 매트를 깔고 흙을 넣어 식물을 재배해 휴게소를 만들었다.
나팔꽃이 아니다. 꽃피는 고구마 '모닝 화이트'
꽃피는 고구마 '모닝 글로리'
옥상정원에 호박꽃도 피었다.
코스모스가 지난번 태풍 곤파스 피해를 받아...
태풍을 이겨내고 피어난 코스모스
호박이 하나 열렸다.
수생식물 부래옥잠
물속에 금붕어도 있다.
물의 흐름을 위해 조그만 분수대도 설치
클로버
클로버 사이에 피어난 나팔꽃
호박꽃
코스모스 너머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건물이 보인다.
그늘이 없는게 흠이지만 옥상정원이 휴게실로 이용된다.
옥상에서 우리교회도 보인다.
옥상정원 하늘누리에서 내려다본 국립식량과학원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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