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국립 식량과학원

대천해변에서 줄다리기로 직원화합

곳간지기1 2010. 3. 20. 17:56

 

식량안보와 안전한 먹거리 등 식량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어제부터 이틀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직원이 대천의 한화리조트에서

'식량작물 미래전략 재정립을 위한 연찬회'를 갖고, 막간을 이용해 대천 해변에서

줄다리기와 2인3각, 5인달리기 등 단체경주도 하면서 직원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수원, 익산, 밀양, 평창, 무안, 철원, 춘천, 상주, 영덕 등 전국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식량원 직원들이 벼, 맥류 조사료, 두류 잡곡 유지작물, 서류(감자, 고구마), 작물환경,

바이오에너지, 연구지원 등 7개 분과로 나눠 "식량안보를 위한 작물 분야별 역할"을

주제로 열띤 토론도 하고, 모처럼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식량작물 기술개발을 하는 연구원들이 모처럼만에 한 자리에 모여 얼굴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당면한 식량안보 기여방안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별 협력방안 등을 토론하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는 반응이었다.

화합의 장으로 과별 장기자랑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웃음꽃을 피웠다.

 

 

대천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직원화합 줄다리기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식량작물 산업화전략" 초청특강도 듣고,

 

"식량안보를 위한 작물 분야별 역할"을 주제로 분임토의 (벼 분야)

 

분임토의가 끝나고 해넘어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만조시간이 되어 넓은 백사장에 단체경기를 할 공간이 별로 없어요. 

  

 2인3각 달리기를 통해 박자를 맞추고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모래사장 줄다리기 장난이 아닙니다.

 

운영지원과장을 심판으로 힘주기 전에 기준점을 잡고

 

 한쪽에서 줄을 슬그머니 놓으니 모래판에 나뒹굴어지기도... 그래도 재밌어요.

 

밀물이 몰려오니 모래사장이 점점 좁아집니다.

 

젖먹던 힘까지 다해 모처럼 한번 힘을 써본다.

 

 모래판에서 균형잡아 힘주는 것도 만만치 않아 나뒹굴어 집니다.

   

3판2승 한판으로 떨어져도 힘든데 결승... 고령지/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 연합팀 우승

 

이긴 팀은 드러눕고 응원단은 승리의 환호를... 바다에다 스트레스 확 날려버렸어요.

  

2008년 조직개편 후 처음으로 열리는 모임에서 저녁식사 후 전직원 화합 한마당

 

진행자의 분위기 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분위기는 고조되고... 

 

과별 장기자랑... 전작과의 비밀병기 분장이 최고인기상

 

기상천외한 난타공연을 하러 징과 패트병을 들고 등장하는 오세관 박사  

 

답작과 서정필 박사 주도의 잡동사니 난타 공연

 

내가 많이 망가질수록 상대방은 즐거운 법입니다(맥류사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