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국립 식량과학원

'식량작물 연구 100년' 사이버역사관 개설

곳간지기1 2009. 1. 9. 08:55

  안방에서 한눈에 보는 ‘작물연구 100년’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사이버역사관 개설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국립식량과학원은 작물연구 발자취를 시대별로 찾아 볼 수 있는 ‘작물연구 사이버역사관'을 개설하였다.

*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www.nics.go.kr/history

 

‘작물연구 사이버역사관’은 우리나라 식량작물 연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잊혀져 가는 농업기술 발달사를 후세에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 100년간의 식량작물 연구성과와 역사적 사실을 모든 국민이 안방에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식량작물에 대한 현대기술 서비스와 병행하여, 기술발전의 역사를 한눈에 조명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은 대한제국 말기인 1906년 경기도 수원에 세워진 ‘권업모범장’을 모태로, 농사시험장, 중앙농업기술원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난 1962년 발족한 농촌진흥청의 소속 연구기관으로 작물시험장 → 작물과학원 → 국립식량과학원으로 개편되었는데, 그 동안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신기술 접목 등 독보적인 연구를 통해 주곡인 쌀 자급달성 등 녹색혁명을 이끌어 내어 세계 농업사에 획기적 선을 긋게 되었다.

 

사이버역사관은 시대별 작물연구 중심기관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분류하고 시각적 이미지 위주의 설명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시대별로 당시의 기구와 인력, 소속기관의 위치, 역대 기관장, 주요행사 및 농작업 관련 사진자료 등 연구사업에 관련된 희귀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시험연구사업 성적 및 사업관련 각종 보고서, 홍보자료 등을 게재하여 과거 100년 동안 작물의 유전, 육종 및 생리·생태에 관한 연구와 주요작물의 품종개량 및 재배기술의 개발, 작물생산환경의 보전, 생명공학기술 실용화, 수확물의 품질관리 및 이용 증진 등을 꾸준히 해오면서 녹색혁명 성취,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였다. 앞으로도 역사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 수집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다.

 

지난 100년은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농업이었다면 이제는 고품질 고효율 농업, 웰빙 농업을 위해 힘쓸 것이다. 김제규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쌀을 비롯한 맥류, 콩 등 잡곡류,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식량작물의 기능성 품종 및 환경친화적 재배기술 개발에 전념하여 식량안보는 물론 국민건강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