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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변산반도 부안 여행

곳간지기1 2013. 9. 3. 06:54

 

사상 유래가 없는 오랜 장마와 폭염이 지나가고 이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분다.

무덥던 한여름 모처럼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우선 군산으로 내려가 아펜젤러 순교기념관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새만금 방조제(33.9km)를 건너가 변산반도 국립공원 곳곳을 여행하고 왔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한달여가 지났는데 추억 삼아 사진을 정리해 본다.

 

새만금홍보관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아들고 가볼만한 곳을 추천받았다.

변산해수욕장 지나 고사포해수욕장을 따라 옛길인 변산해변도로를 드라이브 하고,

부안을 대표하는 경관인 채석강을 둘러보고 내변산 직소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향했다.

직소폭포까지 숲길 따라 산책을 하고 다음날 내소사 전나무숲을 걷고 정읍으로 향했다.

전나무숲을 지나 직소폭포까지 등산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새만금방조제를 건너기 전에 있는 비응도 어항단지에 횟집도 많다.

 

1991년 11월 착공, 2006년 4월 방조제 물막이공사를 거쳐, 2010년 4월 27일 준공된 세계최장의 새만금방조제 

 

새만금방조제 중간에 있는 해넘이휴게소

 

딸과 사위가 사준 커플티를 입고 기념촬영...

 

새만금방조제 끝 부안군에 있는 새만금홍보관 전시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및 고품질 수출농업 육성을 비전으로 한 농업용지 계획

 

'세계에서 가장 긴 33.9km의 새만금방조제' 기네스 인증서

 

새만금도 식후경, 비응도 회타운에서 간장게장 백반

 

변산반도의 내륙인 내변산 탐방로를 따라 걸어가면 산중호수가 나온다.

 

직소폭포 가는 길에 있는 선녀탕

 

높이 30m의 직소폭포 설명도

 

직소폭포 아래 있는 계곡

 

직소폭포, 남부지역에는 장마철에도 가물어 물줄기가 약하다.

 

직소폭포에서 인증샷

 

계곡물이 참 깨끗하다.

 

변산반도의 서쪽 끝 격포에 있는 채석강, 약 7천만년 전에 형성된 퇴적암 성층이 파도에 깎여서...

 

격포 해수욕장

 

서기 633년 백제무왕 34년에 해구두타가 창건한 고찰 내소사 입구(입장료 3,000원)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숲길, 600여m의 전나무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있다.

 

내소사 입구에 있는 민박촌의 팽나무 고목의 잘라낸 등걸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나무의 생명력이 대단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시 고목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