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쉴새없이 달려온 텃밭농사가 이제 끝물이다.
마늘 양파 시금치 등 월동작물 파종과 정식을 완료하고, 무 배추 등
김장채소 기온 떨어지기 전에 수확하고 나니 이제 가을걷이 끝이다.
마늘과 양파는 물줘가며 활착시켜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안심이다.
김장채소를 충분히 확보했는데 김장을 제대로 할지는 미지수지만,
수명을 다한 옥수수와 고춧대 뽑아서 정리하고 나니 이제 개운하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며 이런저런 작물들이 교대되던 텃밭은 이제
동면에 들어가고, 내년봄에 땅 녹으면 다시 땅파고 바빠질 것이다.
한해 동안 빈틈없이 쉴새없이 달려온 텃밭농사가 이제 끝물이다.
조금 다른 곳에 올해 관리를 맡은 매실밭 주변에서 꾸지뽕 수확
애써 가꾸지 않았지만 열매가 탐스럽네요.
농약을 안줘서 모양은 좀 그렇지만 꾸지뽕과 감을 수확했네요.
남미 안데스작물 아마란스
코스모스도 끝물
양파 정식 11월 1일(금)
수명을 다한 고춧대 제거
양파 900주 정도 정식
양파 제때 정식하고 나니 개운하네요.
배추가 묶어주지 않아도 결구가 되었네요.
월동상추도 모종으로 80여주 심었네요.
양파 물주기
무도 야금야금 뽑아 먹었지요.
올해 가격이 좋은 배추도 50여 포기 수확
11월 중순의 텃밭
마늘과 양파가 완전히 뿌리를 내렸네요,
늦게 심은 얼갈이 배추가 제법 났네요.
월동용 상추도 자리를 잡았는데 혹독한 겨울을 잘 견딜른지...
너저분하던 옥수숫대와 호박넝쿨 다 걷어내고 나니 개운해졌네요.
이제 12월부터 동면에 들어가면 내년 3월쯤 다시 시작하겠지요?
'농업과 식량 > 텃밭 & 주말농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맞아 날풀리니 텃밭 땅파기부터 시작 (0) | 2020.03.21 |
---|---|
한겨울에도 파릇파릇 생기가 있는 도시텃밭 (0) | 2020.02.20 |
참깨와 당근 수확하고 김장배추와 마늘 파종 (0) | 2019.09.14 |
폭염 속에서도 텃밭 작물들은 풍성한 결실 (0) | 2019.09.01 |
수박만한 참외가 주렁주렁 노란색으로 변신 (0) | 2019.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