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등산& 트래킹

여수돌산 종주길 중 대미산과 월암산성

곳간지기1 2015. 8. 17. 07:57

 

고향이 많이 가까워졌으니 명절 이외에도 가끔씩 갈 수 있게 되었다.

고속도로가 좋아져 2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게 되었으니 고향산천도

보고, 자주는 아니지만 연로하신 부모님도 가끔 뵈올 수 있게 되었다.

여수 돌산도는 제주도를 포함해서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인데,

돌산대교가 놓인지 35년 되었고 제2대교인 거북선대교가 추가되었다.

 

돌산종주 등산로와 갯가길이 정비되었다는데 아직 미답이라, 통째로

종주를 해봤으면 좋겠지만 기회 되는 대로 한구간씩 걸어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무술목 지나 계동에서 월암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1차로 본산을 먼저 올랐다 내려와 월암산성이 있는 대미산에 올랐다.

산성터를 확인하고 봉황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 편백숲 힐링을 했다.

  

 

여수에서 돌산으로 진입하는 관문이 되었던 대미산에 봉수대가 있다. 

 

돌산종주 등산로 중 대미산 자연탐방로 안내판

 

월암고개에서 먼저 얕으막한 본산으로 올라간다.

 

대미산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 있는 선사유적 고인돌

 

대미산으로 오르는 길 중간쯤에

 

무술목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에 2층 정자가 있다.

 

해발 359미터 대미산의 유래

 

대미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 여수 종고산이나 구봉산 쯤에서 신호를 받지 않았을까 싶다.

 

대미산 정상에 돌로 쌓은 월암산성

 

월암산성에서 내려다보이는 무술목과 동백골(구름에 가렸음)

 

전략적 요새였던 산성이 임진왜란 때 일시 일본에 점령되었다고 한다.

 

산성을 벗어나면 타잔길같은 밀림지대다.

 

산성 아래 샘이 있는데 음용해도 되는지는 표시가 없다.

 

돌산의 동해안으로 돌아 남해안 신기마을에서 건너가는 화태도 연륙교,

상판까지 완성되었지만 아직 미개통이며 금오도로 가는 배가 지나간다.

 

대복마을에 몇년 전에 새로 생긴 봉황산자연휴양림의 편백숲

 

편백나무숲 산책로

 

여수시립 봉황산자연휴양림

 

통나무집과 산림휴양관 등 시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수 돌산대교 다리 밑에 가면 장어 전문점이 많다.

 

여수 특산요리 중의 하나인 장어탕, 여객선터미널 근처에

칠공주식당, 진미식당, 구백식당 등 장어탕 전문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