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대통령별장이었던 청남대가 노무현 대통령 때 개방되었다.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공간이 참으로 맛갈난다.
작년 봄엔가 근처에 갔다가 예약을 하지 않아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운좋게도 안으로 들어가 숲길도 거닐고 국화향기도 맡았다.
남쪽으로 대청호를 끼고 잘 정비된 숲을 거닐면 나들이코스로 좋다.
대청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 등이 있고
대통령 역사문화관, 6명의 대통령 숲길과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자연생태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청남대 본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소나무 군락
대통령 별장 청남대 본관
모과나무
대청호
대통령역사문화관에 역대 대통령들의 치적을 정리해 두었다.
청남대 관람 안내도를 보고 충분한 시간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면 좋다.
계절마다 색다른 멋이 있을 것인데 대통령길 산책은 필수로 강추한다.
청남대 홈페이지(http://chnam.cb21.net)에서 예약하면 승용차로 입장,
대중교통 및 승용차 미예약자는 문의매표소에서 입장권 구입후 버스로,
관람시간은 9시부터 17시(하절기 18시),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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