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국립식량과학원장배 직장동호인 탁구대회가 있었다.
평소에 탁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모처럼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소속기관들이 수원, 익산, 밀양, 평창, 무안 등 전국에 산재해 있어
모이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작년에 수원에서 만나고 1년반 만이다.
작년에 우승을 차지했던 고령지농업연구센터(평창)에서 열렸는데,
금요일 저녁에 모여 늦게까지 탁구를 치고 늦은 저녁은 꿀맛이었다.
5개팀이 5복식으로 리그를 벌였는데 선수로 출전해 2승2패를 했다.
고령지센터가 연속 우승하고, 벼맥류부(익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2회 국립식량과학원장배 탁구대회(고령지농업연구센터)
탁구대회 개회식
식량과학원장과 기능성작물부장의 어설픈 시범(?)경기
벼맥류부장도 한세트 도전
왕년에 본청 대표선수로 명성을 날렸던 고참도 패배를 기록하고
각 기관을 대표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연습보다 쉽지는 않다.
우리팀 에이스도 접전을 벌이지만 약간 밀리고 있네요.
여기도 저기도 기량을 다해보지만 전적이 신통치 않아요..
테이블마다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네요.
인사이동으로 소속기관으로 전출해 적군으로 맞붙었네요.
경기를 쉬는 틈에 우리팀을 위주로 찍었는데 제 사진은 한장도 없네요.
오랫만에 라켓을 잡으니 생각대로 잘 되지를 않아요.
연습때와는 달리 서브와 드라이브도 자주 빗나가고...
준우승을 차지한 벼맥류부(익산) 선수단
뒤에서 1등을 차지한 기능성작물부(밀양)도 화이팅
멀리서 올라와 선수부족에도 선전을 한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무안) 선수단
작년 대회에 이어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선수단
내년에는 전주로 이전하지만 밀양에서 다시 만나기로 기약했지요.
우리 식량과학원 본원 선수단과 전체 기념사진은 추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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