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에 갔던 길에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를 탔다.
붉디 붉은 동백꽃을 기대하고 갔는데 늦겨울 막바지 한파로
동백꽃이 피었다가 오므러 들어버리고 꽃망울만 남아 있다.
그래도 오동도의 푸른바다, 시누대, 아열대숲은 일품이다.
명절 고향방문하러 온 사람들과 여행객이 상당히 많았다.
세계미항 여수의 해상케이블카는 이제 명물로 자리잡았다.
작년 추석에 처음 타봤는데 이번에는 밤에 야경을 구경했다.
여수밤바다는 유행가 가사에도 나오지만 케이블카에서 보는
야경은 더 환상적인데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사진은 별로다.
마지막은 지난 연말 개통된 돌산-화태 연륙교인 화태대교.
국립공원 한려수도의 시작점이 되는 여수 오동도 등대
세계미항 관광여수의 새로운 명물이 된 여수해상케이블카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즐기는 여수밤바다 야경
해상케이블카 해야정류장에서 보는 여수엑스포장 야경
여수 신월동에서 보는 돌산도 허리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
2012년 여수엑스포 때 신축된 엠블호텔
오동도 등대 전망대에서
오동도 끝자락에 있는 해맞이 명소
우리 아이들과 인증샷
울창한 동백숲 사이로
오동도의 명소 용굴로 내려가는 길
용이 나와서 연등천 용과 교류했다는 용굴
동백꽃이 늦은 추위로 오므러들었네요.
오동도 다리에서 여수엑스포장이었던 여수신항을...
한국의 아름다운 길 오동도, 동그라미 디자인이 멋지다.
거북선대교를 타고 돌산으로 들어가서 무술목 몽돌해변
추위가 가셔야 동백꽃이 다시 활짝 망울을 터뜨릴듯...
10여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2월 개통한 화태대교(들어가는 방향)
돌산읍 신복리와 남면 화태도를 잇는 연륙교 화태대교(나오는 방향)
지난 해 5월 결혼한 풋풋한 우리 둘째 내외와 식구들,
육지와 섬을 이어주는 연륙교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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