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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과 독산대, 저공회 이사회 문화탐방

곳간지기1 2021. 12. 6. 06:32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약칭 저공회)' 이사회 4/4분기 세미나에 이어,

문화탐방으로 조선왕조 정조대왕과 아버지 사도세자(장조) 능이 있는

'융·건릉' 소나무 숲과 인근에 있는 권율 장군의 독산성을 다녀왔네요.

수원 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깃든 곳으로 관련 문화재가 많이 있지요.

 

정조는 조선후기의 개혁 군주로 특별히 농업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도시(수원) 건설 등 혁신적 리더쉽을 보여줬던 징표의 하나지요.

영조의 아들로 정쟁의 희생양으로 뒤주에 갖혀서 죽었던 사도세자의 

능이 융릉, 정조의 능이 건릉인데 소나무(3)와 참나무(7) 숲이 좋지요.

  

 

수도권에 잘 보존된 조선왕릉(세계유산) 중 수원화성에 있는 융건릉
수원 인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융건릉은 소나무숲이 일품
소나무숲길 산책만 해도 힐링이 되지요.
사도세자(나중에 장조로 추존) 능인 융릉으로 들어가는 길의 원대황교
추존 장조(사도세자, 1735~1762)와 현경황후의 능 융릉
융릉 입구의 홍살문
장조에게 제를 올리는 정자각
장조의 융릉 문화탐방 기념으로 인증샷
맑은 토요일 오후 솔숲 사이로 넘어가는 햇살이 멋지네요.
융릉을 먼저 보고 그 아들인 정조와 효의황후 능인 건릉으로 갑니다.
모양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아버지 능보다 약간 허술해 보입니다.
능과 정자각은 같은 형태입니다.
정자각으로 들어가는 길은 향로(제주가 들어가는 길)와 어로(왕이 걷는 길), 그리고 일반 출입로
정조의 건릉에서도 한 커트
문화해설사로부터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소나무 3, 참나무 7의 비율로 조림을 했다네요.
사계절 푸른 소나무숲이 일품입니다.
효성으로 빚어진 아름다운 융릉과 건릉 역사관
융건릉 산책 후 인근에 있는 화성과 오산의 경계에 있는 독산성 세마대로
독산성 정상 부근에 있는 보적사 출입구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말을 씻어 물이 많음을 위장했다는 세마대
권율 장군과 세마대의 유래, 남쪽 현판은 이승만 대통령의 휘호
세마대에서 보는 통탄 신도시

지난 6월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2/4분기 모임을 전주에서 주관했는데,

이번에는 익숙했던 터전(수원) 잘 아는 곳이었지만 감회가 새로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