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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아침의 나라 화가 박수근미술관

곳간지기1 2021. 11. 29. 06:24

 

한국의 밀레라는 별칭의 박수근은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알려져 있다.

'박수근'은 궁핍한 시대의 평범한 풍경을 솔직하게 표현한 서양화가다.

농사짓거나 아이를 돌보거나, 난전의 여인, 남자는 늙거나 늘어져 있다.

일제시대 가난한 이웃들의 생활을 소재로 그려 주목받지는 못했단다.

 

강원도 양구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는 화가 박수근(1914~1965) 일까?

화가로서의 삶에 충실했던 그의 작품들이 사후에 평가를 받고 고향에

거대한 성채같은 돌담건축과 어울려 박수근미술관과 어린이미술관이

사명산 아래 박수근공원으로 조성되어 양구의 명품으로 빛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화가였던 박수근 미술관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던 박수근의 요철기법
화강암과 석탑 등 조형물의 아름다움에 반해 탁본으로 많은 작품을
1950년대 나무에 조각한 기름장수, 달밤, 노인과 여인, 나무와 두 여인 등
박수근은 항상 스케치북을 들고다니며 자연풍광과 주변사람들의 일상을 스케치했다.
돌로 지은 미술관이 무슨 성채 같네요.
미술관 뒷편 언덕의 전망대, 박수근 묘소로 가는 길목 
양구읍의 중심에서 가장 돋보이는 박수근미술관
미술관 주변 전체가 박수근공원
앉아서 작품구상을 허고 있는 박수근 화백 동상
청춘양구,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진다는 장생길
박수근공원의 농촌아낙들
둥근 원판에 철사를 이어 박수근 화가의 얼굴 형상이 나오도록 한 작품 
어린이미술관 앞에 있는 박수근공원 표지석
박수근의 작품세계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어린이미술관'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박수근의 작품으로 아기업은 엄마 체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공간
박수근의 작품을 영상으로 만들어 숨은 그림 찾기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리다.
손녀와 미로찾기, "나 잡아봐라"
미로를 통해 손녀 따라가며 사진찍기 놀이 
아이들은 어디서나 모래장난이 최고지요...

양구에서 며칠 머무는 동안 대표적인 명소를 몇군데 찾았는데,

다른 계절에 다시 가면 더 좋은 곳을 더 많이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