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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 문화의 산실 양구백자박물관

곳간지기1 2021. 11. 26. 06:30

양구는 자연생태계도 좋지만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많다.

조선백자의 원조라고 할만큼 초기의 백자가마터가 많이 남아있고,

파로호 주변 방산면의 양구백자박물관에도 도자기 소장품이 많다.

양구백자 작품들도 꼼꼼히 살펴보고 도자기빗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푸른 산이 병풍처럼 둘려 있고 맑은 물이 굽이쳐 전국으로 소통되는

양구에는 백자를 만드는 양질의 백토와 도석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2006년 개관한 양구백자박물관은 지역의 백자 제작 역사를 보존하고,

다양한 전시 & 체험 프로그램으로 현대의 백자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양질의 백토와 도석이 매장되어 백자 역사가 긴 양구백자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 입구에 있는 도자기 빗는 도공
도자기 만들기 체험객들이 만들어 가마에 들어가기 전의 작품들
우리 손주들도 도자기빗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양구백자박물관에 들어서면 먼저 양구백자 600년의 역사 정리
고려청자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아한 품위가 있는 백자
한중일 도자기 비교전시
"양구백토 천개의 빛이 되다" 특별전시회
국내 도예가 천명이 참여해 각자 3kg의 백토로 빚은 도예작품들
9살 손녀는 제법 잘 만들었는데, 5살 손자는 투박하게 소꿉놀이만...
전문가 도공의 물레돌리기 작품제작 현장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는 동안 우리는 도예작품 감상하고...

산골짜기에서 자연도 즐기지만 문화생활도 하면서 지내야겠지요.

처음으로 도전하는 낯선 땅에서의 농촌생활이 멋진 추억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