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에서 제작한 건강 다큐멘터리가 최근 MBC TV에서 매주 토요일밤(11:55) 방송되었다.
인간의 신체가 원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실험을 통해 음식에 숨겨진 과학적 사실을 파악하였다.
첫째, 체질을 바꾸는 법, 둘째, 섹시하게 사는 법, 셋째, 아이들의 입맛을 바꾸는 법,
넷째, 날씬해지는 법, 다섯째, 젊고 아름답게 사는 법, 여섯째,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
흥미로우면서도 건강에 유익한 정보가 많아 여기에 소개한다.(요약: 농진청 강진구 연구관)
특히 아침식사의 효과를 빵과 계란으로 했는데 우리식단인 쌀밥으로 했으면 더 좋았겠다.
건강 다큐멘터리를 보고서 시청소감을 블로그에 올린 기사도 찾아보니 여럿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 '바다 이야기' 편에서 주부가 쓴 기사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다큐를 보고 정말 놀란 것이 단지 1주일만 먹어도 몸에 변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1주일, 2주일, 또는 석달... 그 짧은 기간에도 몸에서는 확연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
백인들의 일상적인 식단은 정말 건강에 해롭다는 것...
어떤 사람은 꽃브로콜리를 난생 처음 먹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생선, 채소와 과일을 별로 안먹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큐를 보고난 후 우리집 식단을 더 꼼꼼하게 챙겨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밥과 김치를 주로 하는 한국인의 밥상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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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바꾸는 법 (How to be healt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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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식습관으로의 회귀
- 현황 : 서양식에 길들여진 인간은 고 콜레스테롤, 고혈압으로 인해 뇌졸중,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음.
* 식습관 변화에 따른 신체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 실시
- 실험 : 10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12일간 과거 선조들의 식생활을 적용함.
- 결과 : 피 실험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23% 감소, 체내 염분수치도 급격히 하락
❍ 유산균의 역할
- 현황 : 인간이 하루에 배출하는 가스의 양은 0.5~3.0리터. 장내에 유산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가스의 양은 증가
- 실험 : 2명의 피실험자 대상으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섬유질을 섭취하게 하고 24시간 동안 가스배출량 관찰
- 결과 : 섬유질 섭취로 유산균 활동이 증가되어 가스 배출량 감소
❍ 섬유질 vs 유산균
- 현황 : 체내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종류는 약 500여종에 달함.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과 유산균 함유 식품을 각각 섭취하였을 때 어떤 방법이 유산균을 증가시키는데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 실시
- 실험 : 8명 중 절반은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는 부추를 섭취하도록 하고, 나머지 4명은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요거트 등)을 섭취하도록 함.
- 결과 : 섬유질 식품을 섭취한 4명은 박테리아 수가 133만개로 증가하였나, 유산균 식품을 섭취한 4명은 최초 1주일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섬유질 식품은 솜엉겅퀴, 부추, 마늘, 양파 등)
❍ 고 섬유질 식품의 기능
- 현황 : 인간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섬유질 양은 18~24g.
섬유질 섭취는 장내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
- 실험 : 활동이 적은 2명의 피실험자(트럭운전사)가 10일간 50g의 섬유질을 섭취
- 결과 : 두 피실험자의 평균 소화시간은 20시간 40분으로 크게 감소
(섭취전 소화시간은 실험자1이 22시간 39분, 실험자2가 42시간 25분 소요)
❍ 마늘의 효능
- 현황 : 오래전부터 마늘은 질병을 퇴치하는 식품으로 이용되었음.
특히 마늘의 성분 중 알리신(allicin)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음.
- 실험 : 발기부전 8명의 피 실험자에게 세달 간 마늘을 섭취하도록 함.
- 결과 : 신체적 결함의 발기부전증 환자 1명을 제외하고 기능이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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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게 사는 법 (How to be sex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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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욕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의 향
- 현황 : 음식의 향은 인간의 강한 감성적 반응을 일깨우는 역할. Dr. Allan은 음식 향은 남성에게 독특한 행위를 발생시킨다고 주장
- 실험 : 각기 국가가 다른 9명(미국, 영국, 독일)의 남성을 상대로 음식의 향에 따라 남성의 성기로 유입되는 혈액의 양을 비교하는 실험을 실시하였음(Dr. Allen의 기존 연구에서는 음식의 향이 음경으로 유입되는 혈액의 양을 평균적으로 40% 정도 증가시킨다고 발표)
- 결과 : 미국 남성의 경우 라벤더와 호박파이 향이 평균 32% 혈액유입량 증가. Fish & chip의 향은 독일 남성의 경우 6%, 미국 남성의 경우 18% 혈액량 감소시킴.
영국 남성의 경우 애플파이의 향에 의해 혈액양이 24% 증가
도넛과 감초의 향을 같이 적용한 결과 평균 32%의 혈액양 증가
여성의 경우 감초와 호박 향에 반응하여 질 내부의 혈액양이 13% 증가
❍ 식품의 최음제 효과
- 현황 : 어떤 음식이 사람의 감정을 흥분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였음.
- 실험 : 두 커플을 선정하여 연애를 함과 동시에 최음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진 5가지 음식을 섭취 후 혈압의 상승과 하락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
- 결과 : 실험대상 모두 혈압은 상승하였으나 음식보다, 연애행위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음.
❍ 정자의 질을 향상시키는 음식
- 현황 : 50년전 남성의 평균 정자수는 1ml당 113만개였으나, 최근 감소하여 66~77만개 정도
항산화 물질과 미량의 영양소는 정자의 질과 번식 기능에 영향을 미침
- 실험 : 준 불임증(sub-fertile) 남성 6명을 대상으로 고영양식(과일 및 채소 주스)을 섭취하도록 하여 그들 정자의 활동성과 형태의 완전성을 파악하는 실험을 실시
- 결과 : 실험 참가자 6명 모두 정자의 질 향상, 정자의 DNA 수준이 증가함.
❍ 월경증후군 해소 음식
- 현황 : 여성의 80%는 번식 연령대가 되면 월경 시작. 특히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 E 그리고 B6 혹은 지방산 결핍은 월경증후군을 심화시킴. 과학자들은 칼슘과 비타민 D의 공급은 월경 증후군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 실험 : 16명의 여성(월경증후군 경험 여성)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8명은 유제품 식단을 제공하며, 나머지 8명은 플라시보(placebo) 알약을 투여하였음.
- 결과 : 몇 명의 여성을 제외하고 월경 증후군이 감소하였고, 특히 고칼슘과 비타민 D 섭취 여성이 플라시보 알약을 투여한 여성들보다 1/3 정도 상태가 호전
❍ 호감 있는 남성 앞에서 여성의 식습관
- 현황 : 여성은 호감가는 남성과 첫만남에서 여성스러움을 위해 음식을 적게 먹음('87년 보고서)
- 실험 : 6명의 싱글여성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데이트 과정에서 식습관의 변화모습 분석
- 결과 : 두번째 데이트보다 첫번째 데이트에서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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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입맛을 바꾸는 법 (How to feed your ki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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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된 음식에 대한 선호
- 현황 : 아이들은 제한된 음식일 경우 더 강한 호감을 느낌
- 실험 :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1주일간 망고 스낵과 건포도 스낵의 제공 시간을 조정하며 그들의 행위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함
- 결과 : 최초 어린이들은 망고 스낵과 건포도 스낵에 관한 선호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건포도 제공 시간을 줄임에 따라 건포도 스낵의 선호가 더 강해짐
❍ 유아의 식습관 길들이기
- 현황 : 동료집단(또래)은 유아의 식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실험 : 콩을 싫어하는 아이와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두 어린이를 대상으로 콩을 싫어하는 어린이의 행동을 본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아이의 행동을 관찰
- 결과 : 콩을 싫어하는 어린이의 행위를 본 다른 아이는 자신의 채소를 모두 섭취함. 유아습관 교정방법으로는 선생님이나 부모의 영향보다 동료집단의 영향이 더 큼
❍ 유아의 성격과 설탕의 관계
- 현황 : 설탕이 어린아이의 성격을 더 활동적이고 난폭하게 만든다는 부모들의 선입견
- 실험 : 5세의 유아 2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되었음.
* 첫날, 집안 분위기를 차분하게 유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설탕없는 음식을 제공
(그러나 제작진은 부모들 몰래 설탕 있는 음식을 어린아이들에게 제공하였음).
* 둘째날, 집안 분위기는 어수선한 파티 분위기이며 어린이들에게 설탕 포함 음식 제공.
- 결과 : 2일 모두 설탕함유 음식을 섭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첫날 어린이들 행동은 매우 차분하고 안정적, 그러나 두번째 날에는 거칠고 활동적인 모습, 설탕이 화를 잘 내거나 산만하게 할 가능성은 있으나, 주변 분위기의 영향이 더 큼
❍ 음식 섭취량의 조절
- 현황 : 1970년대 이후 일인당 음식 섭취량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 인간은 배부름과 배고픔을 느낄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
- 실험 : 한 학급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2일 동안 실험. 첫날에는 정부에서 규정한 양만큼의 음식을 제공하고 두 번째 날에는 그 양의 두 배를 제공하였음.
- 결과 : 첫날 보다 두 번째 날의 음식 섭취량이 73% 증가하였음.
❍ TV 시청시간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
- 현황 : 5세 이하 유아의 주말 TV 시청시간 1시간 증가는 7% 비만을 증가시킴(통계). TV 시청 중 오랜 시간 앉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나 결정적인 원인은 아님, 만약 TV 시청 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인간의 포만감을 전달하는 이성체계가 무뎌져 음식량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함.
- 결과 : 따라서 음식 섭취 시에는 TV 전원을 끄는 것이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음.
❍ 아침식사로 적합한 음식
- 현황 : 인간의 뇌는 체중의 2%를 차지하고 있으나 체내에서 생성되는 포도당의 20%를 소비하며, 뇌의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이용됨. 포도당의 섭취는 뇌의 기능과 관련이 있어 수면 후 처음 섭취하게 되는 음식이 뇌의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침식사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실험 : 아침식사로 빵과 스크램블 에그를 섭취하는 미국식과 와플과 메이플 시럽을 섭취하는 영국식으로 구분하여, 아침식사를 마친 후 스윙 볼(swing ball)1) 게임을 통하여 뇌의 반응 정도를 확인하였음.
- 결과 : 미국식으로 식사를 한 어린아이가 게임에서 승리하였음. 미국식 식사로 이용된 빵과 계란은 인슐린(GI) 수치가 낮아 포도당이 혈액으로 투입되는 속도를 늦추고 오랜 시간 집중을 가능 하도록 함.
1)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으로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공을 서로 주고받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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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지는 법 (How to be sl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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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대사 활동
- 현황 : 인간은 저마다의 신진대사를 가지고 있음.
- 실험 : 뚱뚱한 여자와 마른 여자 간의 신진대사활동을 확인하기 위하여 10일 동안 섭취하는 음식의 양과 운동량, 소모 칼로리 등을 체크하였음.
- 결과 : 두 여성의 운동양은 거의 비슷하였으나, 뚱뚱한 여자는 마른 여자에 비해 50% 정도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남. 즉 몸집이 큰 경우 그만큼 많은 양의 칼로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함.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함.
❍ 유제품 다이어트
- 현황 : 덴마크 연구결과에 따르면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할 경우 지방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의 지방을 감소시킨다고 함.
- 실험 : 그룹을 2개로 나눠 한 그룹은 주당 2,000mg의 고칼슘을 섭취하도록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주당 500mg의 저캄슘을 섭취하도록 함.
- 결과 : 고칼슘을 섭취한 그룹의 대변에서 저 칼슘 그룹의 약 2배의 지방이 발견됨.
❍ 섭취량에 대한 인식
- 현황 : 조사에 따르면 인간은 본인이 섭취한 양을 인지한다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음식을 적게 섭취한다고 함.
- 실험 : 허기져 있는 30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였음.
테이블 하나당 150개의 닭다리를 준비하여 두고 A 테이블은 먹은 뼈를 셀 수 있도록 나열해 놓고, B 테이블은 뼈를 제거함
- 결과 : 뼈를 셀 수 있도록 나열해 놓은 테이블은 그렇지 않은 테이블에 비하여 10% 정도 많은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남.
❍ 그릇 크기에 따른 음식 섭취량
- 현황 : 그릇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섭취하는 음식의 양도 증가한다고 함.
- 실험 : 그룹을 3개로 나눠 A그룹은 대형팝콘(120g), B그룹은 초대형팝콘(240g), C그룹 오래된 팝콘을 각각 제공
- 결과 : 초대형팝콘을 제공한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평균 45% 더 많은 양을 섭취함.
❍ 영양소에 따른 포만감
- 현황 : 일반적으로 포만감이 가장 긴 시간 동안 유지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이라고 생각함.
- 실험 : 세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각각 고 탄수화물 함유 음식, 고 단백질 함유 음식, 고지방 함유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4시간 후 3명 모두에게 동일한 양의 피자를 제공하였음.
- 결과 : 고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한 피 실험자가 가장 많은 양의 피자를 남김. 따라서 고 단백질 함유음식이 가장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남.
❍ 물은 포만감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
- 현황 : 일반적으로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오랜 시간동안 지속된다는 속설이 있음.
- 실험 : 이를 확인하기 위해 두 그룹으로 피실험자를 나눠 실험을 실시.
A그룹과 B그룹에 동일한 음식을 제공하였으나, A그룹은 식사 전 물을 마시고 식사를 하도록 하였으며 그룹B는 물과 함께 음식을 갈아 스프형태로 먹도록 하였음.
- 결과 : 그룹B가 25% 정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음. 식사 전 물을 섭취하게 될 경우 음식물의 체내 흐름을 빠르게 하여(위→장) 포만감을 느끼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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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아름답게 사는 법 (How to stay young and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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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치의 효능(시력)
- 현황 : 눈을 보호하는 물질은 색소(pigment)와 루테인(lutein)으로 태양의 파장에 의해서 파괴되어 짐. 색소의 경우 음식물에 의해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가장 적합한 것이 바로 시금치 임.
- 실험 : 안과 질병을 보유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시금치를 섭취하도록 함.
- 결과 : 실험 시작 3개월 동안 시력 감퇴가 발생하지 않았고, 시력이 향상되었음.
❍ 토마토의 효능(피부)
- 현황:선행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리코펜(lycopene)이라는 물질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고 함.
- 실험 : 실험은 23세의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두 그룹 모두 테닝(tanning)을 하도록 하고 그 중 한 그룹에게만 토마토를 12주간 매일 55g씩 섭취하도록 함.
- 결과 : 토마토 섭취 그룹의 여성이 다른 그룹에 비해 30%정도 자외선 방어율이 높아짐.
❍ 베리(berries)의 효능(기억력)
- 현황 :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저하되어 인지능력이 떨어지게 됨.
연구자들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물질은 노화로부터 발생하는 뇌기능 저하를 감소시키거나 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이 있다고 함.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베리(딸기류)에서 발견하였으며, 안토시아닌은 당뇨평, 심장질환, 암, 노화로 인한 다양한 질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실험 : 노인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4개월 동안 딸기류 과일을 섭취하게 한 후 기억력검정 테스트를 실시하였음.
- 결과 : 일부 인원에 한하여 기억력이 향상되었음, 지속적인 딸기류 과일의 섭취는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나타남.
❍ 와인의 효능
- 현황 : 서양의 기름진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국민의 심장혈관질환의 발생비율은 매우 낮음.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유는 레드와인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레드와인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혈관을 긴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관내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성분은 암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남.
❍ 물 섭취에 따른 피부내의 수분 변화
- 현황 : 일반적으로 일일 2L의 물을 섭취하면 피부내의 수분함량을 높여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음.
- 실험 :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쌍둥이 자매에게 물외에 커피, 차, 음료수 등을 섭취하도록 함.
- 결과 : 5일 후 피부내의 수분함량과 탄력성을 확인한 결과, 물을 하루에 2L 섭취하는 것과 달라진 점을 찾아 낼 수 없었음. 즉 물 이외에 인간은 다른 식품을 통해서 그만큼의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냄.
❍ Detox 다이어트
- 현황 : 체내에 쌓여있는 독소들을 배출하기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생식과 각종 채소를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
- 실험 : 일주일 동안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그룹A는 일반적인 식단, 그룹B는 생식위주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음.
- 결과 : 두 그룹의 신장, 간, 혈액 내부의 항산화기능과 알루미늄 수치는 차이가 없음.
결과적으로 체내에는 선천적으로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어 Detox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유해물질이 자연스럽게 분해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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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줄이는 법 (How to be b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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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섭취 시간이 활동에 미치는 영향
- 현황 : 음식을 어떤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인간 활동에 효율적인지 알아봄
- 실험 : 소방관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
A그룹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을 정해진 시간에 섭취하도록 하였으며, B그룹은 스낵을 제공하여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였음. 그 후 각 그룹의 활동 시간과 활동량을 체크하여 어떤 그룹이 더 효율적으로 행동하였는지를 파악하였음.
- 결과 : 스낵을 오랜 시간동안 섭취한 B그룹이 A그룹 보다 25%더 많은 일을 수행함, 이러한 이유는 갑작스러운 식사는 체내의 혈액을 소화기관으로 집중시켜 다른 근육들의 활동을 비효율적을 만들기 때문임.
장시간 일을 할 시에는 꾸준히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 효율적임.
❍ 카페인이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
- 현황 : 카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져있는 흥분성 물질이며, 연간 약 120천톤이 소비됨.
- 실험 : 카페인이 뇌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카페인 중독자 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음.
피실험자 중 1명에게는 랜덤하게 디-카페인(decaf) 커피를 제공하고 나머지 한명에게는 일반 커피를 일주일간 제공하고, 그 후 집중력, 반사시간, 끈기, 혈압 등의 변화를 확인하여 카페인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음.
- 결과 : 디-카페인 커피를 섭취한 피실험자는 실험 초기에는 집중력 감소,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나,실험기간이 끝날 당시에는 혈압, 불안감 등이 감소되었고 전보다 수면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채식 vs 육식
- 현황 : 인간의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론, 크레아틴(creatine), 카로신(carnosine) 등은 대부분 육류를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영양소임. 따라서 채식 주의자들의 경우 육식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활동능력이 저하될 수 있음.
- 실험 :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인 채식주의자 여성 11명과 육상선수 출신 남성 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시하였음. 여성 그룹은 6명은 육류를 섭취하도록 하고 5명은 채식을 섭취하도록 하였음. 남성의 경우 기존의 육식 습관을 버리고 채식으로 8주간 전환하도록 하였음.
- 결과 : 남성의 경우 근육양의 감소, 푸쉬업(push-up) 횟수의 감소 등 신체 활동기능의 저하를 나타냈으나, 여성의 경우 실험이 종료되지 않아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음. 대규모로 실험을 실시한다면 통계적으로 차이를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
❍ 고 에너지원 탄수화물
- 실험 : 쌍둥이 4쌍을 모아 2그룹으로 분리하여 A그룹은 탄수화물, B그룹은 단백질을 섭취하게 한 후 18마일의 싸이클 경주를 실시하였음.
- 결과 : 2시간 경과 후 탄수화물을 섭취한 A그룹이 B그룹을 앞서나가기 시작하였음.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의 전환되어 지며 이는 인슐린과 함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고, 혈류를 통하여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보다 높은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음. 뿐만 아니라 여분의 탄수화물은 간, 지방으로 체내에 저장되어 필요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글루카곤의 분비를 촉진시킴.
❍ 오메가3의 효능
- 현황 :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름이 많은 생선 속에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인간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실험 : 스트레스 발생비율이 높은 택시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1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기름이 많은 생선을 섭취하게 한 후 그들의 스트레스 정도와 기억력(시각을 기반으로 한)을 테스트하였음.
- 결과 : 기억력이 상당히 증가하였고,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호르몬의 비율은 22% 감소,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호르몬의 비율은 12% 증가하였음.
* 이 건강 다큐멘터리는 우리가 날마다 섭취하는 음식의 중요성을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밥과 채식 위주 '한식'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실험이 진행되어 이런 다큐멘터리도 나왔으면 좋겠다.
'한식 세계화'를 통한 우리의 문화수출과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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