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를 연주하는 아내와 해금을 전공하는 우리 막내딸이 합작해
최근 전주혁신도시 우리집 근처 상가에 음악교습소를 개설했네요.
첫걸음 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도 시작했지요.
전주 혁신도시 황방산 근처 사회복지법인 '우리너싱홈'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연주를 선사했네요.
요양원에 심신미약으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모처럼 자발적으로 찾아온 연주자들의 음악을 들으며 흥얼거리고,
박수를 치며 웃으시고,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울컥했네요.
신기해하던 어른들이 찬송가나 아는 노래가 나오니 흥겨워 했네요.
너무 빨리 끝났다고 아쉬워 하기에 다음에 또 가기로 약속했지요.
* 교습소 공간이 좁아 상가 1칸을 더 빌려 '이음해금교습소' 분리 독립,
혹시 플루트나 해금을 취미나 전공으로 배우실 분은 상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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