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생 로랑은 미적 감각이 아주 뛰어났던 프랑스의 유명한 디자이너이다.
말년에 모로코 마라케쉬에 프랑스인 미술가 마조렐이 공들여 조성했던 공원을
사서 별장으로 사용하다 그가 재작년에 세상을 뜨자 여기에 기념비를 세웠다.
마조렐 정원에서 남국의 정취를 느끼며 입생 로랑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마라케쉬는 그랜드 아틀라스 산맥 아래 눈녹은 물이 모여 오아시스가 되어,
특히 햇볕을 그리워하는 유럽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휴양관광지가 되었단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서민의 정취가 묻어나는 '전통시장'에도 관심이 있지만,
잘 조성된 유럽식 정원에서 남국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 입생 로랑이 산(사서 살았던) 마조렐 정원 사진으로 둘러보기(추가)
마조렐 공원에 세워진 이브 생 로랑(1936년 8월 1일 출생, 2008년 6월 1일 작고)의 추모비
프랑스의 유명인 이브 생 로랑이 모로코의 마라케쉬 마조렐 공원을 사서 거주하다 2년전 작고했다.
이브 생 로랑의 디자인 작품들을 연대별로 간략하게 전시하고 있다.
1936년생 이브 생 로랑의 일생, 불어로 적혀 있다.
이브 생 로랑의 1970년대 디자인 작품들
1970년대부터 1980년 ,1988년, 1996년 작품
1980년대부터 2001년, 2002년 , 2006년 작품
마조렐 정원에서 이브 생 로랑의 예술혼을 느끼며...
여기에도 연꽃 정원이 있네요.
백련과 홍련이 몇 송이 피어있네요.
연꽃 정원 시원한 야자수 그늘에서 쉬면서...
대나무 숲에서 시원한 물이 흘러나온다.
별장 정원은 현재 개방되지 않고 있다.
아열대지방의 꽃 색깔이 화려하다.
꽃인지 가지인지 잘 모르겠는데... 노란 꽃도...
선인장에도 화려한 꽃이 피어나고 있다.
"마조렐 공원은 개인가든으로 보존에 협조해 주시고,
경로를 따라 걷고, 제발 식물에 손대지 말아주세요."
선인장도 종류가 다양하다.
공원을 둘러보고 나오면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다.
입생 로랑의 마조렐 공원을 돌아보고 나오면 택시와 마차가 다음 여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있으면 마차를 타고 시내를 통과하며 마라케쉬의 진면목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국내·해외 여행 > 아프리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중해 연안의 알제리 알제에서 (0) | 2010.10.27 |
---|---|
다음에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며 (0) | 2010.06.16 |
모로코 전통시장에서 서민의 체취를 (0) | 2010.05.20 |
마조렐 정원에서 남국의 정취를 (0) | 2010.05.11 |
마라케쉬의 모로코 전통시장 구경 (0) | 2010.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