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조카 결혼식에 갔다 우리 온 가족 상봉

곳간지기1 2022. 5. 25. 06:25

동생의 아들(조카) 결혼식이 있어 수원갔다 우리가족 상봉을 했네요.

우리 부부와 딸 3, 사위 2, 손주 3, 우리도 상당히 대가족이 되었네요.

수원에서 30년 살았는데 이제는 전주, 양구, 세종으로 흩어져 살지요.

이웃사촌이라 했는데 멀리 떨어져 살아 불편하지만 이렇게 만났네요.

 

시골에서 태어나 학교 다니고 직장생활 하다보면 뿔뿔이 흩어지는데,

수원에서 일가를 이뤘던 저는 전주로 이주했더니 가족이 흩어졌네요.

석달 전에 태어난 손주 첫나들이로 예식장에 조심스럽게 참석했는데,

끝나고 우리가족만 따로 모여 회포를 풀고 손주들 재롱 보고 왔네요.

 

 

수원 사는 막내동생의 아들(조카) 결혼식에 참석
요즘은 주례선생님 없이 신랑 아버지 덕담, 신랑축가 등으로 자가발전 하네요.
선남선녀의 행복한 가장 새출발을 축복합니다.
고향 지키며 사는 우리 동생네 가족, 캐나다 사위도 왔어요.
유모차 타고 온 이날 결혼식 최연소 하객, 우리 둘째의 아들
예식 끝나고 모처럼만에 우리가족 상봉, 손자1은 모래놀이 삼매경
수원에 살다 모두 수원을 떠나사는 우리가족 총집합
총인원 10명 중 모래놀이와 유모차에서 주무시는 2인 빠짐
오렛만에 만나 의기투합한 셋째딸과 큰 손녀
조용히 하객 역할은 잘했는데 시끄러우니 낮잠에서 깨어나네요.
손주 사진 공개하는김에 쑥쑥찰칵에 있던 사진 콜라쥬(생후 30일경)
생후 40-50일 무렵
생후 60일 무렵, 유모차 타고 외출도 시작.
생후 70일 무렵
생후 80일 무렵
100일도 안지났는데 우량아가 되어 체격이 상위 5%에 든다네요.
코로나 시대라 조심스럽지만 할아버지와 눈맞췄네요.
"할아버자, 할머니 사랑해요. 선물은 저에요." 어버이날 선물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에 조카 결혼식 덕분에,

우리가족 모두가 상봉하는 기쁨을 누렸네요. 가족이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