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가면서 장마전선을 밀어올려 가뭄이 해소되었네요.
텃밭 작물들이 한동안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는데 이제는 다 해결되었지요.
물이 부족해서 힘겨워하던 오이, 수박, 참외 등 과채류의 성숙이 빨라져서
이제 잎이 무성하고 열매도 주렁주렁 달려 노란 참외 세개를 수확했네요.
고구마순도 쭉쭉 뻗어가기 시작했고 들깨는 물론 참깨도 꽃을 피웠네요.
오이와 방울토마토는 물론이고 수박도 쑥쑥 자라 이제 곧 맛을 보겠네요.
옥수수도 잎과 수염이 말라가는 것이 멀지 않아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줘서 가꾸기는 힘들어도 이제 조금씩 수확물을 딸 수 있어 보람 있지요.
물맛을 보니 참외 덩굴이 쭉쭉 뻗어가고 열매도 날로 커져가네요.
방울토마토도 매일 몇개씩 딸 수 있지요.
주렁주렁 달린 것이 보기 좋지요?
작업할 때 간식거리도 되고 일용할 양식이 됩니다.
참깨도 어느새 자라 하얀 꽃을 피웠네요.
남미 안데스 작물 아마란스도 열매를
자색 들깨(자소엽)
상전벽해, 이제 물을 빼는 것이 문제로다
물을 아끼느라 배수로를 안냈는데...
오이도 물맛을 보니 쑥쑥
옥수수도 이제 곧 수확 가능
수박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네요.
이건 요즘 인기 좋은 미니수박
대목인 박 넝쿨도 함께 자라기에 꽃만 보고 끊어냈네요.
보라색 도라지꽃이 활짝
물맛을 보니 고구마순이 폭발적으로 성장
물맞은 텃밭에 생기가 돌지요?
여긴 나주 비닐하우스 안에 심은 참깨
우리 손녀가 특히 좋아하는 옥수수...수염아 어서 말라라...
요즘 밭에 나가면 수확물도 가지가지
드디어 노랗게 익은 참외 3개 수확
가뭄을 이겨낸 여름날의 텃밭은 보기만 해도 풍성하지요?
땅파고 물주느라 힘들어도 이맛에 열심히 가꾸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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