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는데 지난 주말에 사위가 출장갔다고 아이들이 왔네요.
가끔씩 손주 아이들이 우리집에 오면 텃밭체험은 필수과정이 되었는데,
요즘엔 특별히 옥수수가 첫물이 나오고, 마침 수박도 첫물 맛을 봤네요.
노랗게 익은 참외 2개 따서 들고 사진도 찍고 수박도 첫수확을 했지요.
요즘 아이들 옥수수 등을 좋아하지 않는 애들도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우리 손주들은 어찌나 좋아하는지 할머니 할아버지도 덩달아 신나지요.
애써 가꾸고 땀흘리는 현장을 보여주고 수박과 참외를 만져보기도 하고
직접 맛도 보니 1석3조가 되어 여름에는 우리집에 오는 유인도 되지요.
가끔씩 손녀가 우리집에 오면 텃밭체험은 필수과정
가뭄을 이겨내고 수확한 품목이 몇가지 되네요.
수박도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더워서 땀이 줄줄 나지만 재미있어 하니 다행이지요.
참외도 직접 만져보고
사진찍는 폼이 다양해졌네요.
방울토마토도 직접 하나 따보고..
멋지게 포즈도 취하고..
좋아하는 옥수수도..
"할아버지, 저 옥수수 좋아해요."
마침 때맞춰 수박 하나 참외 2개 수확
수확기를 가늠하기 어려운데 약간 이르지만 복골복으로 다행히 맛은 들었네요.
옥수수도 지난주부터 몇개씩 땄는데 때깔도 좋고 맛이 좋아요.
좁은 땅에 작물은 참으로 가지가지...
옮겨다 심은 겹삼잎국화도 활짝 피었네요.
오랫만에 왔으니 아파트 놀이터도 즐겨야지요.
미끄럼틀부터 신나게...
노는데 더운 것은 문제도 아니네요.
피곤했는지 곤히 잠이 들었네요.
누나가 걸음마하는 동생을 잘 돌봐주지요.
문틀 몇군데 박아놓기는 했지만...
유투브에서 좋아하는 음악만 틀어주면 춤 공연은 덤,
에어콘도 처음으로 가동하고 여름손님은 버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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