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제주도 여행

제주도의 식생을 살피는 비자림과 곶자왈

곳간지기1 2016. 4. 24. 22:28

제주를 제주답게 보이게 하는 곳이 비자림과 곶자왈 등 아열대숲이다.

예전부터 제주의 자연생태에 관심이 있었는데 저번에 이곳을 다녀왔다.

비자림은 새천년 비자나무도 있고 수백년생 비자나무들이 숲을 이룬다.

비자나무 열매는 약재로 쓰이고, 목재는 최고의 바둑판 재료가 된단다.

호젓한 비자림을 걸으며 힐링하고 오름도 하나 올라가 보면 더 좋겠다.

 

비자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교래자연휴얌림 곶자왈을 볼 수 있다.

곶자왈은 제주도 화산폭발 후 점성이 높은 용암이 흘러내리며 굳어져

형성된 바위틈에 빗물이 고여 지하수를 만들고 숲이 형성된 지형이란다.

곶자왈은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습기로 숲이 형성되고 농사를 짓고,

임산물과 축산, 수렵과 채취를 하던 제주인의 생활사를 간직하고 있다.

 

 

아열대 원시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제주 평대리 비자림
백여년 전 벼락맞은 비자나무
비자나무 숲길이 아주 호젓하다.
비자 열매는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돋군다고 하며, 목재는 고급 바둑판의 재료가 된다.
비자림의 맏형 새천년 비자나무
비자나무 연리목(사랑나무)
비자림 숲길
비자림의 하트 포토존
교래자연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 생태관찰로 안내판
자연환경에 살아남기 위해 뿌리가 바위를 감싸고 있다.
돌들이 이끼로 덮힌 구간도 있다.
용머리 해변
제주도 어딜 가나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
그야말로 형형색색 화려한 상이다.
그야말로 푸짐하게 썰어진 제주 킹흑돼지
이청리 시인의 최신판 시집을 선물로 받았는데 '제주 곶자왈'도 있다.
제주맛집 킹흑돼지, 오메기떡 등 제주특산물 택배주문도 가능하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친구인 한혜솔 님의 환대에 무한 감사드린다.

인도네시아 출장 마치고 돌아와서 바쁘게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