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제주도 여행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푸른 바다를 보며

곳간지기1 2016. 4. 15. 18:30

몇번을 가도 오르지 못했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에 올랐다.

전날까지는 비가 오고 안개가 많이 끼어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서귀포에서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가 화창하여 기분이 좋았다.

기쁜 마음으로 아침먹고 성산일출봉으로 직행해 한달음에 정상에 올랐다.

 

어느새 육지부에도 봄이 깊숙히 들어왔지만 이 상황은 시간이 좀 지났다.

이제는 전주도 유채꽃이 활짝 피어버렸는데 제주는 한달쯤 빠른 것 같다.

성산일출봉은 남아공 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을 닮았는데 거기 갔을 때

제주도와 함께 세계자연유산 경합을 벌이고 있었는데 둘 다 선정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바다에서 우뚝 솟아있는 성산일출봉
일출봉에  오르다 보면 화산활동의 흔적으로 보이는 암석들이 보인다.
해발 180미터의 일출봉에 사람이 참 많네요.
성산일출봉 정상의 분화구
곳곳에 셀카봉을 든 중국 관광객이 참 많네요.
일출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한반도 지형(거꾸로)
요즘은 제주 어디를 가나 중국인 관광객이 참 많네요.
일출봉에서 내려오는 길
안개가 끼어있어 한라산은 시야에 안들어오네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오르내리기는 좋아졌네요.
제철을 맞은 사진찍기용 유채밭이 보이네요.
성산일출봉 해녀의 집
바다쪽에서 올려다보는 해안절벽
유채꽃이 활짝 피었네요.

성산일출봉으로 들어가는 입구 유채꽃밭에서 천원씩 받고 사진찍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섭지코지 들어가는 길 리조트 근처로 자유롭게 유채꽃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