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모처럼만에 제주에 갔더니 봄꽃이 활짝 피어 반겨주었다.
지난 1970년대 미래를 보고 척박한 모래땅에 각종 야자수를 심었던
한림공원에 갔더니 모란과 튤립, 히어리 등 봄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곳곳에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졌고,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제주도 여행은 언제가도 좋지만 초봄에 가니 춥지도 덥지도 않았다.
한림공원은 40여년전 10만평의 모래땅을 개간 야자나무를 심었는데,
어느새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각종 꽃들과 산야초가 잘 어우러졌다.
입구로부터 야자수길, 산야초원, 협재-쌍용-황금동굴, 제주 석 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사파리, 재암수석관, 연못정원, 아열대식물원 등 9개의
테마파크가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순서대로 즐기며 관람하기도 편하다.
한림공원은 개척정신을 되새기기도 하고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이들 어릴 때 한번 가보긴 했지만 새봄을 맞아 꽃들이 많으니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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