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제주도 여행

제주올레 10코스 화순 - 송악산 - 모슬포

곳간지기1 2023. 3. 3. 06:10

제주올레 10코스는 화순 금모래해수욕장에서 송악산을 거쳐 모슬포까지

제주도 남서해안을 걷는 15.6km, 산방산 아래와 송악산 둘레길을 걷지요.

80만년 전에 형성된 해발 395m 종모양의 용암덩어리 산방산을 올려보며,

용머리해변과 하멜상선이 전시되었던 곳을 슬쩍 들여다 보고 통과하지요.

 

산방산 아랫동네는 밭에 경관용 유채를 심어 사진찍는데 1천원씩 받네요.

잠수함 타고 해저탐험하는 사계포구를 지나 형제섬을 바라보면서 송악산

표지석의 인사를 받고 절벽위를 걷는 송악산 둘레길을 천천히 걷게 되지요.

섯알오름 지나 4.3유적과 일제시대 알뜨르비행장, 모슬포까지 가게 되지요. 

 

 

제주올레 10코스(15.6km) 화순 금모래해수욕장에서 산방산을 바라보며 출발
산방산(표고 395m)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지나갑니다.
하멜상선이 있던 자리와 용머리해안도 슬쩍 들여다 봅니다.
사계포구 가기 전 부근에 겨울철 경관용 유채밭이 많지요.
송악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해안절벽 위로 걷는 둘레길이 좋지요.
송악산으로 올라가며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봅니다.
형제섬이 가까이 보이는데 왼쪽이 형, 오른쪽이 동생 (면적 순이라 함)
송악산 상공에서 본 송악산의 노을 (공모전 드론 작품사진)
일제시대 조선침략 도구로 활용했던 진지동굴
망망대해와 마주하는 송악산 둘레길
기암절벽 뒤로 가파도가 보이네요.
송악산 정상(표고 104m)을 배경으로 말 목장
해안절벽과 지평선
이날 가이드로 함께해 주신 양원하 박사님과 인증샷
화산석 단층이 선명하네요.
송악산 둘레길에서 하모해변과 모슬봉이 보이네요.
송악산은 제주도 최남단 오름으로 여러차례 화산폭발로 기생화산이 발달하여 99봉이라 함.
송악산 정상 대신 해송길을 거쳐 섯알오름(표고 41m)으로 오릅니다.
섯알오름 숲길을 지나고 보니 무꽃이 많이 피었네요.
섯알오름에 있는 일제시대 고사포진지
고사포진지를 지나니 밭에도 진지동굴인지 대포진지인지...
한국 현대사의 상처로 남아있는 4.3 희생자 추모비
현대사의 상처 4.3 집단 매몰지
섯알오름을 내려와 넓은 평야지 앞뜰(알뜨르)에 있는 중간스탬프
일제시대 군사용 비행장이었던 알뜨르 비행장
알뜨르 비행장의 비행기 격납고 12개 정도가 남아있다. (놀래왓)
멸치가 많이 잡혀 멜케라 불렀던 하모해수욕장
가파도 가는 운진항을 지나 방어축제가 열리는 모슬포 포구
모슬포 포구 '수놀음' 식당에서 방어와 고등어회 맛보다.

제주안덕 출신의 벼농사 재배 전문가 양원하 박사님과 함께,

해설을 곁드려 10코스 걷기도 하고 회정식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