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제주도 여행

천혜의 자연이 살아있는 화산섬 비양도

곳간지기1 2023. 3. 4. 06:10

제주도에는 8개의 유인도가 있는데 우도, 비양도, 가파도 등이지요.

비양도는 고즈넉한 어촌마을 풍경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작은섬으로,

한림항구에서 협재와 금능 해변을 지나면서 가까이 보이는 섬이지요.

한림에서 한달 살며 제주올레 완주를 한 다음날 배타고 다녀왔네요.

 

천연기념물 호니토(Honito)를 비롯해 코끼리 바위, 초대형 화산탄 등

독특한 화산지형 때문에 살아있는 지질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해녀콩 갯길경 같은 다양한 염생식물과 흑로, 매, 물수리, 가마우지 등

적지않은 새들도 관찰할 수 있는 풍요로운 생태공간이기도 하답니다.

 

 

제주 비양도 지질공원 탐방안내 지도
한림항 여객선 도선장에서 천년누리, 비양도호가 하루 4왕복
살아있는 지질공원이라 불리는 화산섬이지만 생김새는 아담하지요.
약 27,000년 전 화산폭발로 생겨난 '하늘에서 날아온 섬' 비양도
비양봉 오르는 길로 가는 왼쪽 탐방로
비양봉(해발 114미터)으로 올라가는 길 계단
비양도에는 예전부터 대나무가 많아 대섬(죽도)이라고 불렸다고 함.
비양봉 정상에 있는 비양도 등대 (1955년 9월 1일 개설)
비양봉 전망대에서 한림, 협재해변 방면
그날 날씨가 흐려 한라산이 안보이는 것이 흠이네요.
비양봉에서 내려와 해변도로 한바퀴, 초대형 화산탄이 물에 잠겼네요.
비양도는 다양한 새들의 고향
화산섬의 특징을 살펴봅니다.
코끼리를 닮아 코끼리바위
불행과 사악한 기운을 막아준다는 방사탑
화산석과 화산탄 전시장
뜨거운 용암이 바다를 만나면서 만들어진 용암굴뚝 호니토, 일명 '애기 업은 돌'
제주 비양도 호니토(Honito) 생성 과정
해상의 안전을 바라는 방사탑과 해녀들의 탈의장 겸 휴게소 불턱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초승달 모양의 염습지 펄랑못
전기가 부족했던 비양도에 1995년 설치한 한국전력 발전시설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 (현재는 휴교 중)
마을당으로 가는 마을 안길
집마당에 동백꽃이 활짝 피었네요.
비양도 할망당, 하르방당
매년 정월보름에 마을제를 드리는 할망당, 안에는 신목 사철나무
원조할머니 호돌이식당
호돌이식당이 문을 안열어 백연향에서 보말칼국수로 점심
영화 봄날 촬영지
비양도 천년 기념비

제주도 한림에서 한달살이를 하며 제주올레 완주를 하고서,

다음날 비양도로 건너가 천혜의 아름다운 섬을 산책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