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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상징인 경기전과 어진박물관

곳간지기1 2016. 9. 16. 07:00


추석연휴를 맞아 전주한옥마을에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 보세요. 

이씨조선 왕조는 건국 후 이를 기념해 전주에 경기전을 건립하고,

태조 이성계 어진(왕의 초상)을 봉안하였는데 전주한옥마을에 있다.

'경기전'이라는 이름은 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는 의미이다.

여기에 세종21년(1439년)에 설치된 전주사고 실록각도 함께 있다.

 

작년에 전주로 이주하기 전에도 한옥마을은 몇차례 간 적이 있지만,

어진박물관이 있는 경기전에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녀왔다.

왕조실록이 보존된 전주사고의 내력이 정리되어 있어 공부가 되었다.

한복입고 전통적인 도시 전주의 역사공부도 하면서 살펴보면 좋겠다.

한옥마을에 가시는 분들은 경기전까지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란다.

 

 

조선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는 의미의 경기전(慶基殿)

 

경기전은 전주한옥마을 중심에 있어 국내외에서 찾는 이가 많다.


경기전 정전(正殿) 안에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태조어진(어진실1)

 

궁전의 수위들이 기거하던 수복청(내부에서 왕실의상체험을 한다)


요즘은 젊은이들이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입고 사진찍는 것이 대유행이다.


세종21년(1439년) 세워진 전주사고 실록각(1991년 복원)


전주사고에서 잘 보존된 조선왕조실록은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1997).

 

왕조실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고(史庫)의 변천사


전주한지로 만들어진 조선왕조실록의 과학적인 보관방법


세종대왕과 성종대왕 실록 샘플


왕의 초상화를 전시 보존하는 어진박물관(2010년 개관)


어진박물관에 있는 어진봉안행렬 가마와 의장품


조선왕실의 가마


현존하는 영조, 철종의 어진과 사진 또는 표준영정으로 제작된 역대 왕들의 어진

 

세종 어진 (어진실2)


왕의 초상화 어진 제작 방법


1410년부터 현재까지의 경기전 연표


현존하는 유일한 태조어진 뒤에 펼쳐져 있는 일월오봉도* 포토존

* 왕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한 병풍으로 해, 달, 산, 시내, 소나무 그림


전주이씨 시조 이한과 시조비 경주김씨 위패를 모신 조경단 홍살문


한복 입고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는 아까씨들


전주여행1번지 한옥마을 주변에는 역사유적이 많은데 전주성의 남문인 풍남문,

전주는 '풍패지관'이라고 해서 왕조를 배출한 지역으로 풍남문, 패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