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를 피해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 구룡폭포길을 내려온 후 점심먹고
그냥 돌아오기에는 너무 아쉬워 정령치를 넘어가 뱀사골 와운마을로 갔다.
해발 750 미터의 깊숙한 골짜기에 있는 구름도 쉬어간다는 명품 와운마을,
뱀사골 입구에서 계곡따라 걸어가는 길도 일품이고 여름산행에 너무 좋다.
장마전선이 북상해 국지성 호우가 곳곳으로 옮겨다녀 가끔씩 폭우가 내린다.
완주로컬산악회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갔던차에 여기까지 가니 금상첨화였다.
지리산 천년송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매년초에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할아버지보다는 할머니 소나무가 주인공이고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삼복더위 폭염에 시원하기도 하고 경치도 너무 좋네요.
해마다 여름이면 지리산 뱀사골이 그리워 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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