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업·농촌 현장

진경원에서 전원생활 함께 체험하기

곳간지기1 2013. 10. 7. 08:00

 

요즘 전후세대 은퇴자들이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귀농 귀촌하는 이들이 많다.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서 7~8년 전에 터를 잡고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지인이 있다.

'진경원'이라는 택호를 붙이고 멋진 숲을 가꾸며 최근에는 구옥에다 민박을 시작했다.

농촌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조용하게 쉼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일만여평의 넢다란 숲에다 각종 수목을 가꾸고 앞마당에다 멋진 꽃동산을 조성했다.

몇년 전부터 알게 되어 그동안 몇차례 방문하긴 했는데 아직 숙박을 해보지는 못했다.

아늑한 숲길을 산책하고 인근에 있는 아미산도 등산하며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진경원의 아늑한 모습 몇장의 사진으로 소개하며 다음에는 꼭 한밤 자고 와야겠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지은... '진경원'

 

그 전에 있던 구옥을 리모델링하여 멋진 농가민박으로 재탄생했다.

 

 옛날 방식으로 장작으로 군불을 지피는 아궁이도 있다.

 

 진경원은 영혼이 맑은 사람들이 청정한 세계를 이루어 가는 영원한 아름다운 세상이다. 

 

 현대식으로 편리하게 리모델링 된 주방과 식탁

 

 거실마루바닥에서는 차를 마시며 담소를 즐길 수도 있고, 혹은 노래방으로 일탈을 해볼 수도...

 

 장독대와 잔디마당이 운치가 있다.

 

 한옥체험이 가능한 민박숙소

 

 앞마당이 온통 꽃밭이다.

 

 

 

 

 

 

 

 

 

 주인장이 정성껏 가꾼 꽃과 식물들을 자상한 해설을 곁드려 구경할 수 있다.

 

 

 

 

 

 

 

 마당에 있는 마로니에는 벌써 단풍이 들고 있다.

 

 

 

 인근에 있는 아삽야콘 농장에 들렀더니 열대채소인 오크라 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콩고에 있을 때 노지재배 하는 것을 봤는데 거기서는 현지어로 '동고동고'라 불렀다. 

 

* '진경산수네 이야기' 블로그 참조 : http://blog.daum.net/hl4hez

 

* 너무 오랫동안 포스팅 못할지도 몰라서 호주 출장중에 뜨도록 설정을 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