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양엑스포를 계기로 '세계 4대미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여수를 다녀왔다.
강소농 컨설팅 지원을 위해 모처럼만에 돌산지역을 한바퀴 돌아볼 기회가 되었다.
여수 돌산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데 특별히 돌산갓김치와 향일암이 유명하다.
돌산 전역에서 재배되는 해풍맞고 자란 돌산갓은 특유의 톡쏘는 맛과 향이 일품이다.
돌산갓과 고들빼기 김치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전국적인 특산품이 되었다.
방죽포 해수욕장 지나서 돌산읍 율림리 백포에 있는 '매화향기식품'에 들렀더니,
지역에서 재배하는 갓과 고들빼기 뿐만 아니라 배추, 무, 파 등 김치류 뿐만 아니라
무말랭이, 쥐포채, 문어볶음, 견과류 멸치볶음 등 각종 반찬류를 전문으로 택배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이용해 전통의 손맛으로 정성껏 만든 반찬류를 공급한다.
더 가면 전통테마마을인 돌산갓장터마을이 있고, 향일암과 돌산항도 둘러보면 좋다.
* 돌산갓김치와 전통식품을 취급하는 강소농 '촌장네농원'과 '여수비파나라'도 소개한다.
갓김치로 유명한 돌산에서 각종 반찬류를 만들어 택배로 공급하는 '매화향기식품'
전화 061-644-3191, 010-6645-3191
지역에서 생산한 각종 농수산물을 맛있는 반찬으로 만들어 소량씩 택배로 공급하는데 맛이 일품이다.
생산에서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전화 주문과 택배)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화 사례다.
냉장고 안에 있던 갓김치 통을 들여다 보니...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돌산갓은 노지에서도 재배하지만 요즘은 하우스에서 연중 생산한다. 가공과 택배로 부가가치를 높인다.
* 강소농 우수농가 촌장네농원(대표 손춘희) 블로그 : http://blog.naver.com/mooksang54
고들빼기도 해풍을 맞고 잘 자라고 있다.
돌산의 남동쪽 끝자락에 있는 금오산 향일암 입구에 있는 옹달샘
깍아지른 해안절벽에 세워진 향일암으로 들어가려면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
몇년 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복원된 향일암 원통보전
창건자인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남해바다를 내려다보며 좌선했다는 바위
계단길로 올라가 통천문을 통과해야 향일암을 제대로 보는 것이다.
바다로 기어들어가는 거북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끝자락에 있는 해맞이펜션과 해와달모텔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율림리 대율마을에 있는 돌산갓김치 체험학습장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여수돌산갓장터마을, [홈페이지] http://dolsangot.go2vil.org/
율림리 대율에서 금성리 성두마을로 넘어오는 고갯마루에서 돌산종주등산을 할 수 있다.
돌산읍 소재지인 군내리에 있는 돌산항에 싱싱한 자연산 활어 위판장이 있다.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각종 물고기를 기르는 가두리양식장
돌산읍 금봉리 송시마을에 폐교를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송시체험학습장, [홈페이지] www.songsi.co.kr
체험학습장에 파충류전시관, 말 사육장, 야외풀장, 농사체험장 등이 있다.
* 4계절 영농체험은 여수비파나라 : 봄(고사리, 쑥 캐기), 여름(비파효소담그기), 가을(비파비누, 차), 겨울(황토방)
마음밭이 따뜻한 나라 '여수비파나라'(비파여왕 김은희, 돌산읍 둔전리1423-6) 카페 : http://cafe.daum.net/ysbipa
돌담 아래 있는 밭에 해풍 맞고 자란 돌산갓이 잘 자라고 있다.
여수에는 금풍생이, 서대회, 갈치회, 간장게장 등 유명한 음식이 많지만 장어탕도 일품이다.
[여행정보] 여수시 교동 여객선터미널 근처에는 7공주식당, 진미식당 등 장어 전문점이 많다.
*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ysagr.yeos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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