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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산 주변 군산호수 둘레길 가을산책

곳간지기1 2023. 10. 30. 06:00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주말 '군산호수' 둘레길을 산책했네요.

라오스 출장에서 돌아온 다음날 교회 여전도회에서 가을나들이 가는데,

운전봉사를 좀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따라나섰네요.

청암산의 군산호수 둘레길은 억새와 대나무숲이 좋아 산책하기 좋지요.

 

군산호수 청암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제방을 따라 억새군락을 따라가면

청암산 아래 숲길이 나오고 호숫가 구불길을 선택하면 오붓한 숲길이지요.

할머니로 분류되기 싫은 아줌들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걷는 길을 따라

사진사 역할을 자처해 150만 블로거의 저력을 발휘해 풀서비스를 했네요. 

 

군산호수(예전 옥산저수지) 청암산 둘레길 입구
전북천리길 중 군산호수 구불4길(구슬뫼길)
호수제방 아래로 걸어가면 억새군락을 만나지요.
6학년이 되었지만 아직 할머니로 분류되기는 아까운...
갈대가 아니고 억새
제방을 지나면 산림욕장 숲길이 시작되지요.
이ㅇ옥 1, 2. 같은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이랍니다.
현직 선생님 두분이 함께 호숫가 대숲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찍고 가는 자리 대나무 하트
하트 아랫쪽으로 내려 클로즈업
서비스로 운전기사 겸 사진사 짝궁도 한컷
호숫가 대나무숲이 일품이지요.
발걸음도 가볍게...
숲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구불구불 돌아가며 호수도 한번씩 봐줘야죠.
군산호수가 가장 많이 보이는 곳
경치가 좀 되는 곳마다 기념촬영
군산호수 둘레길
전북천리길 군산호수 수변 구불길
일주는 않고 절반쯤 가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청암산과 군산호수 모형
단풍나무는 별로 없지만 가을의 상징 억새
군산시 회현면 소재지 '깐치뎅이' 식당에서 나물정식(청국장)

라오스 출장에서 돌아와 후기부터 먼저 정리하려고 했는데,

불가피하게 우선순위를 바꿔서 가을 나들이부터 전합니다.